경남도는 올해 7~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이 지난 10월 14일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피해조사를 실시한다.‘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한 경우 벼알에 반점이 형성되어 품질 저하를 유발하는 병해다. 경남 지역 피해 면적은 18개 시군 4960ha로,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인 60,231ha의 8.2%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이번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율이 30% 이상 80% 미만 농가에는 ‘농약대(8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