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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늑대 이야기

중국 역사가 사마천의 ‘사기’에는 ‘여량목양’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온다.

직역하면 ‘늑대가 양을 기른다’는 뜻으로, 탐관오리가 백성들을 수탈하는 의미로 쓰였다.

양들에게 늑대는 천적이다.

그렇다보니 유목민들은 양치기와 개들을 이용해 재산 1호인 양들을 늑대로부터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따라서 늑대가 양을 기르게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름없다.

▲유럽과 기독교 문화에서도 양은 선한 동물로, 늑대는 악한 동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다.

마태복음에는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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