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협박, 위험물 소지 등 악성 민원이 경기지역에서 매년 5000여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전담 기구를 구성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1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4년간 120 콜센터,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경기도와 31개 시·군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2020년 118만709건, 2021년 147만1831건, 2022년 110만5597건, 2023년 90만14건이다. 연평균 116만4537건으로, 매년 100만건이 넘는 꼴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이 가운데 폭언·욕설, 성희롱, 위협·협박, 폭행 등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