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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형평운동사업회 차별 금지법 지지 선언 의미

1개월전
101년 전 1923년 4월 25일 진주에서 당시 차별을 받아오던 백정이 주축이 돼 사회적 약자의 차별 철폐를 기치로 한 형평사가 설립됐다.

이들이 펼친 형평운동은 당시 백정들의 신분해방을 넘어서 차별을 철폐하는 인권운동으로 확대되고, 동시에 민족해방운동으로까지 승화됐다.

그리고 100년의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사회적 차별은 여전하다.

사회 곳곳에 차별과 불평등, 반인권 문제가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100년의 세월을 거슬려 진주에서 또 사회적 차별 철폐 외침이 나왔다.

형평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25일 진주 칠암동 형...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본부는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부금 재원으로 지원 물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단과 캠코 경남본부 직원들이 함께 식품키트를 담은 ‘캠코드림 희망상자’ 150여개를 제작했으며, 이는 도내 취약계층 150세대를 선정해 배부될 예정이다.박용규 캠코 경남지역본부장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사회공헌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문화를 선도해 국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은 30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발대식을 열고 생태 전환 교육 실천을 확산한다.2021년 113개 동아리로 시작한 기후천사단은 교육과정 안에서 탄소 중립과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탐구, 기후 위기 대응 등 학교 생태 전환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확산한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395개 동아리, 학생 8,308명이 기후천사단 활동에 참여한다.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기후천사단 발대식은 경남교육청의 생태 전환 교육 홍보, 학교 동아리별 실천 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가 지난 4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돼지고기 1925㎏을 기탁했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무료급식 시설을 운영하는 31개 사회복지시설과 사단법인 행복 1%나눔재단에 전달됐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매년 돼지고기나 성금 등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박준언기자
통영 욕지수협 정철민 조합장은 지난 5일 통영시를 방문해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에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정 조합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의 일환으로 개인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통영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욕지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988년도에 충무수협 분할인가를 받아 오늘의 욕지수산업협동조합이 돼 조합원 492명, 18개의 어촌계로 구성돼 있다.손명수기자
창원시의회 제4대 후반기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최다선인 7선의 손태화 의원이 선출됐다.3일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장단후보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표 결과, 의장후보로 마산 출신 손태화 의원이 뽑혔다.△부의장은 창원 출신 권성현 의원 △운영위원장은 진해 출신 이해련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은 박선애 의원 △경제복지여성위원장은 진해 출신 최정훈 의원 △문화환경도시위원장은 창원 출신 김혜란 의원 △건설해양농림위원장은 진해 출신 한상석 의원이 후보로 각각 선출됐다.
하동교육지원청은 금남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 학생에게 선행 실천 모범학생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양은서 학생은 지난 2월 도로에 떨어진 현금 다발의 주인을 찾아주었고, 그 모습이 최근 경찰청 유튜브와 TV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등 선행을 실천하는 모습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에 하동교육지원청에서는 선행을 몸소 보여준 양은서 학생의 행동이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표창으로 칭찬했다.금남고등학교 임호열 교장은 “평소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잘하고, 학습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는 성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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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밀양 영남루 앞 둔치공원에서 커다란 박이 깨지며 펼침막이 바람에 나부꼈다. 밀양 송전탑 행정대집행 10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밀양을 찾은 시민들은 절규 같은 환호성을 질렀다.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등 197개 시민단체는 8일 오후 4시 밀양 영남루 앞 둔치공
“뭔 내력인지는 내 모르겠지만 오늘 손해날 일은 없으니까? 그러니까 그런 하찮은 걱정일랑은 붙들어 매시고 얼른 자시기나 하게! 다 자시고 나면 선물인지, 복인지는 모르겠네만 하여간 마님의 뜻을 토시 하나 안 빼고 고스란히 전달하겠네!” 술 주전자를 들어 손님 대접으로 맞은편으로 앉은 덕배 잔부터 우둠지로 넘칠 듯 가득 따른다. 그리고 다음, 다음으로 잔이 채워지는데 돌아가는 술 주전자가 물꼬 터진 봇물만 같다. 가득 채워진 술잔을 대하는데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도 않은 마당에 미리부터 겁을 집어먹을 필요는 없다는 표정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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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1회 갑산체리마을축제'가 8일 오전 소이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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