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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섬유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초진 완료… 공장 3개동 전소

4시간전
칠곡 섬유공장서 발생한 화재가 약 3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6일 낮 12시 35분쯤 발생한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섬유공장 화재에 대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발생 약 3시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방대는 곧바로 굴착기를 투입해 불에 약해진 건물 구조물을 순차적으로 해체하며 내부에 남은 불씨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장 내부에는 섬유 제품과 포장재 등이 다량 적재돼 있어 잔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연소 잔재가 많아 완전 진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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