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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 대중화·세계화 앞장 ‘누비장’ 김해자 선생 별세

1개월전
전통 누비의 명맥을 되살리고 이어오며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내는 등 누비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 온 김해자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보유자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문화재청은 "누비 제작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여온 김해자 보유자가 병환으로 지난 13일 오전 5시쯤 별세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인은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바느질의 기초를 배우고, 중학교를 졸업한 뒤 197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옷 만드는 법을 익혀 과거 왕실의 침방 나인이었던 성옥염 여사와 선복...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지휘부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오는 19일 여단장과 대대장을 대상으로 대질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밤샘 조사가 끝나고 조서 검토를 한 뒤 채 상병 순직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여단장과 대대장의 재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 당시 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진술했고, 경찰은 사단장, 여단장, 대대장 등의 진술이 엇갈린 것을 확인했다.경찰은 이번 대질조사의 결과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 여야 지도부는 광주에 집결해 '오월, 희망이 꽃피다'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 참석한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제22대 총선 당선인, 원외당협위원장 등 120여명이 광주를 찾아,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황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국채금리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다만 다우 지수와 S&P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21포인트 오른 40,003.5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0,0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양남면 소재 한마음동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제 2회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발표회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후원하고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월성본부 사업자지원사업 중 양남면 주민을 대상 주민자치위원회 교양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에 갈고 닦은 예술 기량을 선보이는 발표회로, 양남면 주민화합 잔치 성격으로 치러지는 행사이다.이날 김한성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는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주에서 유치할 수 있기를 기원
교통사고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에 대해 그의 소속사 대표가 “운전자 바꿔치기는 내가 지시했다”며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네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호중은 지난 9일 나와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면서 “당시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의 친척 형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호중은 자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김호중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는 17일까지 높은 물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항해경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는 17일 낮 12시까지 동해남부 전 해상에 매우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면서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기상예보에 따르면 5월 15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동해남부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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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우근민 도정과 원희룡 도정에서 두 번이나 추진하다 무산됐던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재추진하고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된다.제주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1억9500만원을 반영했다.제주도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용역을 진행해 사업의 적정성, 사업별 수지분석, 조직 및 인력 수요 판단, 지역경제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제주도는 도내 환경기초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관리 방식을
이란 북서부 산간 지역에서 19일 헬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20일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서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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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베트남 꽝남성과 도로시설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꽝남성 교통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관리원 상생협력실장, 꽝남성 교통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공공개발협력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량, 비탈면 등 꽝남성 도로시설물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술교류와 정보관리 등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관리원과 꽝남성은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를 본격화하고 우리 정부와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가루쌀로 만든 우유를 6월부터 맛볼 수 있게 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연구소를 방문해 가루쌀 사용 기업의 애로 및 의견을 청취하고,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장에서 신세계푸드는 가루쌀로 만든 우유, 치즈, 크림, 베이커리류 등을 선보이며 6월 내 라이스밀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품기업들이 가루쌀을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다양한 판로지
9시간전
잠자던 사자가 포효하면서 대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라이온즈는 시즌의 ⅓가량을 치른 20일 현재 26승 19패 1무 승률 0.578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기아와의 게임 차는 3이며 공동 5위 SSG와의 게임 차는 1.5에 불과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상위권과
“생성 AI는 수업 설계, 동기 부여, 학생 평가 등 교육 전반에서 새 시대를 열 것으로 평가받는다. 생성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교사는 더 유능해지고, 그렇지 못한 교사는 전문성이 저하되는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다. 은 교육 현장에서 생성 AI의 활용을 고민하는 교육자를 위한 친절한 생성 AI 안내서다.”광주교대 총장을 지낸 박남기 교수의 신작 의 소개글 일부다.은 박남기 교수가 ‘AI 시대 교육법’을 주제
10시간전
용인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달 21일 담당팀장과 직원에게 막말·욕설 등 물의를 빚은 오광환 용인특례시체 육회장을 피해당사자와 함께 용인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용공노는 고소장과 함께 용인시 공무원 330여 명이 엄벌을 요구하며 제출한 '엄벌탄원서'도 제출했다.용공노에 따르면 오 회장은 지난달 21일 한 체육행사에서 의전문제로 담당팀장과 담당자에게 일반시민, 시청관계자, 기자 등 다수가 있는 곳에서 공무원에게 수치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고소인들을 모욕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이에 용공노는 같은 달
10시간전
지난 1년간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료 관광지는 강화전적지 5개소로 파악됐다.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방문자가 많았던 인천지역 유료관광지를 살펴본 결과 강화전적지 5개소가 26만458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갑곶돈대, 고려궁지,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으로 구성된 강화전적지 5개소는 조선시대까지 외세의 침입에 대항하는 첫 번째 관문으로서 수많은 전투가 일어났던 전적지다.이어 ▲월미바다열차 18만9178명 ▲인천어린이과학관 17만9075명 ▲강화평화전망대 14만5991명 ▲석
11시간전
LG CNS가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를 개발해 출시했다. ‘오렐로’는 국제공용어인 에스페란토어로 ‘귀’를 뜻한다.LG CNS ‘오렐로’는 음성만으로 약 100개 언어를 구별하고, 회의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동시통역하는 솔루션이다. 한국인이 베트남인, 미국인, 일본인과 화상회의를 주최한 뒤 “LG CNS의 ‘DAP Gen AI 플랫폼’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오렐로’는 해당 발언을 한국어로 인식한다. 이후 ‘오렐로’는 인식한 내용을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곧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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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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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헙,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 현안 논의
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1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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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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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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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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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동새마을금고는 사채왕 김상욱의 개인 금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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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동은 김 회장이 다리를 놔줘서, 거의 그건 은행이 아니라 자기 금고야. 자기 금고처럼 돈을 빼서 썼거든."-김상욱의 '오른팔' A 씨 대화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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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요구' 광명지속가능발전협 지원폐지, 후반기 의회로 공 넘긴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재의요구한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지원조례 폐지 조례안’을 6월 5일 개회하는 제284회 정례회에 상정하지 않을 전망이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은 “후반기 의장단이 6월 26일 선출되는데 지금 이 문제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새 의장이 선출된 후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후반기 의회로 공을 넘긴 셈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의회가 지난 3월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조례 폐지안을 의결하자, 이를 되살리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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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스트리트아트 사진전 선봬
신세계백화점이 청담 분더샵 신세계갤러리에서 예술과 상품의 협업을 통한 이색 전시를 선보인다. SNS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일본 스트리트 아트 사진작가 RK의 고유의 감성이 담긴 사진들과 스트리트 패션아이템을 함께 전시하는 것.RK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유명해져 일명 ‘아이폰 작가’로 불리우는 사진가이자 SNS상 약 77만명의 팬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다양한 인물과 장르의 브랜드와 협업하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힙한’ 작가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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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 향해 "거부권은 폭탄주 퍼마시듯 맘대로 사용하는 권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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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법률 재의요구권은 폭탄주를 퍼마시듯 마음대로 사용하는 권한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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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선 광명구간 주민설명회 개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시 구간 착공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광명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신안산선 3-1공구 안전교육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시공사인 금광기업이 주관하며, 자경마을 일대 지상 및 지하구조물 설치계획,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을 출발역으로 광명역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39.778㎞의 노선이다.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