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공공 및 민간 건축공사장 6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동절기 및 공사 취약 시기를 맞아 구조물 붕괴, 낙하물, 가설시설물 전도 등 중대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장과 대규모 민간 건축공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건축안전담당 공무원과 도 안전관리자문단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가설구조물 설치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21일부터는 다시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2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제주시는 2025년 수산공익직불금 지급대상 906어가를 최종 확정하고, 총 9억 6666만 원을 올해 안으로 지급한다.수산공익직불금은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제주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직불금 신청 1,567어가를 대상으로 어촌지역 거주 여부 확인과 국세청 자료 기반 소득 범위 확인 등 지급 요건을 면밀히 검증했다. 농·임업직불금 등 타 직불금과의 중복 수급 여부도 교차 확인했다.이 결과 지급대상자
울울한 숲, 새천년 비자림으로 들어섰다. 경이롭고 신비하다. 입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향기가 포근하게 감싼다. 붉은 송이 가 있는 산책길을 따라 자박자박 걷는다. 상쾌한 산림욕은 덤, 심신이 평온해진다. 오백 살, 팔백 년을 살아온 비자나무들이 빽빽이 줄지어 선 모습은 압도적이다. 서늘한 숲에는 천년 세월이 녹아들어 숲의 정령이 스르륵 다가설 것 같아 두리번거린다.세계 최대라는 자생 비자림에는 다양한 수종이 공생한다. 단풍나무, 후박나무를 비롯해 수많은 나무가 적절한 거리를 두거나 엉킨 채 동거한다. 풍란, 콩짜개란,
20일 이뤄진 제1203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21명이 나오면서 1인당 13억6806만733원씩 받게 된 가운데, 이번 회차 제주에서 2등 당첨자가 1명 나왔다.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6, 18, 29, 35, 39'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24'.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118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4057만8073원씩 받게 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연북로 소재 판매점에서 1명이 2등에 당첨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588명으로 133만4508원씩 지급된다.4개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최근 SNS를 통해 친분을 쌓은 뒤, 세관 통관 절차를 빌미로 세금이나 통관 수수료 명목의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피해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세관에 따르면 최근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하려는 물품이 세관에 압류됐는지 확인하는 전화 문의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들 민원 상당수가 ‘로맨스 스캠’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된다.‘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Romance’와 신용사기를 뜻하는 ‘Scam’의 합성어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의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또한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연수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주소정책 업무유공 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고,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포상은 주소 정책 업무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구는 도로명주소와 주소 정보시설을 철저히 관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최신 주소 정보의 유지와 효율적인 행정 활용 기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생활공간의 주소 부여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특히, 구는 학교 방문 교육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주소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보
공급 과잉 속 가격 급락 대응유통 협력 농가 부담 완화 기대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가 겨울철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제주 월동양배추 소비 촉진에 나서며 양배추 가격 지지와 농가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탰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겨울 양배추 생산량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4만5000톤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8kg 상품 기준 양배추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9% 하락한 6500원 내외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지역 월동양배추 출하 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이
배우 장동주가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26일 오전, 매니지먼트 런은 “깊이 있는 눈빛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장동주가 수많은 러브콜 이후 매니지먼트 런과 손잡았다. 전속 계약 체결 소식과 동시에 차기작 공개까지 앞두며 겹경사를 맞이한 장동주는
내년 어류 생산량은 다소 줄어들지만 해조류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체 수산물 생산량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6일 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은 ‘2026년 수산경제전망’을 발표하고, 내년 수산물 총생산량이 384만 t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어류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조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수산경제연구원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최악의 해로 평가된 2024년과 비교해 올해는 일부 해양환경 여건이 개선되며 수산업 전반의 경영 여건이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원들과 대구교통공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양수 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XRP 보유자들의 수익성이 50% 이하로 떨어지며, 2024년 11월 급등 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스테프 이즈 크립토에 따르면, XRP 유통량 605억7000만개 중 48%가 손실 구간에 있으며, 이는 보유자들이 매입 가격보다 낮은 가치로 XRP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XRP 보유자의 수익성은 최근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현재 약 52%
울산시가 기업 협력 분야 시정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김상회 HD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전무를 ‘기업협력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위촉식은 26일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열렸다.시는 김 전무 위촉으로 기업 친화적 정책을 추진해 온 민선 8기 시정에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자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협력정책특별보좌관 위촉을 계기로 기업 협력 관련 현안에 대해 보다 활발한 정책 제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보좌가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
K-하이테크플랫폼 진주는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K-하이테크플랫폼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융합훈련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 재직자·구직 청년, 고교생 등 지역 내 다양한 훈련 수요자에게 직무훈련 제공 및 시설 공유·개방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진주 플랫폼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과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컨테이너팜, 스마트온실, 강의실 2관, 체험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
울산 북구가 2026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울산시 북구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 새해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지적분야 △지방세분야 민원증명 등 모두 122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복지분야 민원서류 등 77종은 무료로 발급 중이며, 2026년부터는 나머지 45종도 무료 발급대상에 추가된다.기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민원증명서를 떼려면 200원에서 1000원까지 발급비용이 발생했지만 이번 조례 개정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