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갯벌 구조 작업 중 순직한 해양경찰관 사건의 은폐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할 해경서장과 파출소 간부 등이 직무 배제됐다.해양경찰청은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장, 사고 당시 당직 팀장 등 3명을 대기 발령 조치 했다고 16일 밝혔다.전날 이 경사의 영흥파출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단독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 고 이재석 경사와 관련해, 사고 당시 함께 근무했던 동료 경찰관들이 해경 내부의 조직적 은폐 정황을 폭로했다.15일 오전 인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파출소장과 서장이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한 경찰관은 “지금까지 유가족과 언론에 침묵했던 이유는 상부의 함구 지시 때문”이라며 “이 경사에 흠집이 나는 말은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이들은
이재석 경사 순직 은폐를 폭로하는 팀원들 사진=뉴시스 제공)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다가 숨진 고 이재석경사 해양경찰관과 함께 당직을 섰던 동료들이 해경 내부에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며 이를 폭로했다. 동료 경찰관들은 15일 오전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
인천 갯벌 구조 작업 중 순직한 해양경찰관 사건에서 진실 은폐 의혹을 받거나 매뉴얼 등을 어긴 해양경찰 간부 3명이 직위 해제됐다.해양경찰청은 이광진 전 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 전 소장, 파출소 전 팀장 A 경위 등 3명을 직위 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전 서장과 영흥파출소 전
국회 청문회에서 무단 소액결제 사태 이후 KT의 은폐·축소 의혹과 관련해서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청문회에서는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김영섭 KT 대표 등 경영진의 질타가 이어지고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했다.김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해킹사태 청문회에
KT가 소액결제 해킹 사고를 인지한 이후에도 침해사고 신고를 늦추고 신고 과정에서조차 허위 내용을 기재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지난 8일 작성한 사이버 침해 사실 신고서에서 사고 발생 시간은 ‘확인 불가’, 피해 인지 전 이상 징후는 ‘없었음
암호화폐 해커들이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악성코드를 은폐하는 새로운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보안업체 리버싱랩스는 최근 NPM 패키지 'colortoolsv2'와 'mimelib2'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악성 URL을 호출하는 방식을 발견했다.이들 패키지는 겉보기에는 무해한 유틸리티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두 번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도록 설계됐다. 이렇게 하면 블록체인 트래픽으로 위장해 보안 점검을 우회할 수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대규모 해킹사고 관련 청문회를 열어 KT와 롯데카드에 대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은 “KT가 국가기간 통신망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이날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해킹사태와 연관된 임원진 전원 사퇴가 필요하다고 했다. 같은 당 황정아 의원도 KT가 지난 4월 SKT 유심해킹 사태 당시 ‘해킹에서 안전한 KT로 오세요’라는 홍보 문구를 내세운 것을 언급하며 “부끄럽지 않냐. 이랬던 KT가 자기들 해킹에는 허위, 조작, 은폐,
자동차보험은 운전자 모두가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교통사고 피해의 신속한 배상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이를 악용해 자동차 보험사기 공모로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거나, 사고조작·허위청구 권유 등 선량한 소비자를 유혹하는 사회적 폐해도 발생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사고조작 등 자동차 보험사기 주요 유형을 연속기획물 제3편으로 알린다며, 일상 속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주의를 당부했다.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교통사고시 잠재적 보험사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요 보험사기 사례 및 대응요령을 잘 숙지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기업공개 절차에서 투자자들을 속여 1천9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15일 오전, 방 의장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제 일로 심려 끼쳐 송구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IPO 계획 은폐 여부 등 핵심 질문에 대해서는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서울경찰청은 방 의장이 2019년 하이브의 상장을 앞두고 벤처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허위로 설명한 뒤, 자신과 연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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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잇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개통했다.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 구간으로, 국비 2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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