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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X케미칼 퇴직자 홍정한씨, “살기 좋은 친환경 생태도시 변신 뿌듯”

홍정한씨는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영주공업고 화공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울산으로 내려왔다.

군 복무를 마친 뒤 현재의 KPX케미칼인 한국포리올에 입사했다.

그리고 같은 회사에서 36년을 근무하고 지난 2023년 말 정년퇴직했다.

당시 울산은 아직 광역시로 승격되기 전이었고, 도시라기보다는 공장이 먼저 떠오르는 곳이었다.

울산 정착 초기 생활은 넉넉하지 않았다.

당시 울산은 말 그대로 공장뿐인 ‘공업도시’였고,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든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가 기억하는 당시 울산 남구청은 야음삼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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