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리스테이킹 및 아비트리지 실행 프로토콜을 개발 중인 넥스턴 솔루션이 400만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다날이 주도했으며, 밸류시스템스, 메탈랩스벤처스, 카이아재단을 비롯해 아웃라이어벤처스, 페이프로토콜 등도 참여했다.넥스턴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탈중앙화 AI 수익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 기반 차익거래 라우팅 엔진 ‘Nexton‑ai’와 ▲자동 리스테이킹 모듈 ‘Nexton‑re’ 개발에 속도를 낸다.
쿠팡 정보유출 사고 규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대폭 확대되면서 정부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진상 조사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9일 쿠팡 침해사고 대응방향을 발표했다.쿠팡은 앞서 지난 19일 4536개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주소 등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과정에서 3000만개 이상 계정에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는 대규모 유출, 추가 국민 피해 발생 우려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30일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조달 및 리스크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커버베이스가 165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실리콘앵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커버베이스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기존 수작업 중심 조달 시스템을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으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이 플랫폼은 공급업체 심사, 데이터 추출, 계약 관리, 보안 점검 등 조달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기업이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버베이스 창업자 클라렌스 치오는 "전통적인 조달 시스템은 혁신을 저해하고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도 권이 미국 법원에 5년형이면 충분하다고 테라 생태계 붕괴로 400억달러 손실을 초래한 책임을 감안해도 과도한 형량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 권은 이미 몬테네그로에서 수감 생활을 겪었으며, 미국 송환 후 900만달러 몰수와 부동산 압류에 동의했다. 미국 검찰은 12년형을 요구했지만, 도 권 측은 5년 이상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미국 법원 판결이 끝나도 한국에서도 추가 재판이 예정돼 있다. 한국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10시간 동안 거래를 중단하며 투자자들 반발을 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 보도했다.거래 중단은 일리노이주 사이러스원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 때문이라고 CME는 밝혔다.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투자자들은 거래 정지로 인해 포지션이 고정되고 가격 발견이 차단됐다고 불만을 표출했다.일각에선 선물 거래가 사상 최고치인 54달러에 근접한 시점에 거래가 중단되면서 시장 조작 의혹도 제기됐다. 비트코인 선물은 영향을 받아 26일 9만355달러에서 28일 9만940달러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투자사인 DWF랩스가 탈중앙화금융에 특화된 7500만달러 규모 신규 투자펀드를 선보였다.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이더리움, 솔라나, BNB체인, 베이스 생태계 전반에 걸쳐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DWF랩스 공동창업자인 안드레이 그라체프는 “우리는 단순히 기존 프로토콜 변형이 아니라, 유동성·정산·신용·리스크관리 같은 핵심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개
전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가 윈도11에서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는 대신, 성능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데이브 플러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윈도 개발에 참여한 인물로, 작업 관리자를 만든 주역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엑스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윈도11이 'XP SP2' 같은 안정화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윈도XP SP2는 2003년 블래스터 웜 사태 이후 M
KT가 수도권 시민의 실제 이동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3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한다. 이번 데이터는 이동 목적과 수단을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체계로, 교통정책부터 도시계획까지 행정 전반에 활용될 전망이다.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항공·기차·고속버스·지하철·버스·차량·도보 등 8종 이동수단을 통신 기반 알고리즘으로 자동 판별한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데이터다. 지난해 공개된 '이동목적 데이터'와 결합해 이
인천시는 3일 인천YWCA 대강당에서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7개 소비자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7개 소비자단체는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지부 ▲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조세지출 일몰연장 기준 강화 ▲웹툰 제작 세제지원 확대 및 일몰기한 연장 ▲조세지출결산서 근거 규정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먼저, 조세지출의 일몰연장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조세지출’은 정부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특정 분야의 세금을 감면하는 것으로, 지난해 국세감면 규모가 70조원을 넘어서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초 도입 시 기한을 두도록 한 일몰제도의
코웨이는 대용량 얼음 기능을 강화한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를 선보였다.이번 제품은 국내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가운데 최대 수준의 얼음 저장용량과 제빙 성능을 갖췄다. 얼음 저장고 용량은 5.2㎏다. 일일 제빙량은 기존보다 약 94% 늘어난 20㎏으로 하루 최대 약 1659개의 얼음을 만들어 낸다. 12분 간격으로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는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약 31% 빠른 공급이 가능하다.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추출구 높이를 팔 높이까지 올려 사용 시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다. 또 27㎝로 넓힌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장면이 국회 본회의 도중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2일, 문 부대표는 중앙대 동문인 김 비서관에게 “홍성범 전 협회 본부장을 회장으로 추천해달라”며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수 있으니, 아우가 좀 도와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 비서관은 이에 “넵, 형님.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여기서 ‘훈식이 형’과 ‘현지 누
신협중앙회는 기말고사 기간을 앞둔 대학생들을 응원하고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대학에서 진행한 ‘신협 어부바 스쿨어택’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슬로건 ‘어부바 A+ HUNTERS’ 아래 진행된 현장 응원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만 네 차례 전국 캠퍼스를 방문하며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신협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충북대, 경희대, 전북대, 서울시립대, 경북대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캠페인을 운영했다. 캠퍼스 현장에서
제주남원농협은 자매결연농협인 경기 태안농협 임직원 및 대의원 130여명이 두 차례에 걸쳐 제주 남원읍 지역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류 활동은 지난달 24일과 이 달 1일 이뤄졌다. 태안농협 방문단은 감귤 포전에서 감귤 채과, 바구니 운반 등 농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일손을 보탰다.두 농협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에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일학 제주남원농협 조합장은 “매년 이어지는 태안농협의 따뜻한 지원이 지역 농가에 큰 도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독일 자전거 브랜드 사워 바이시클이 장거리 모험을 위한 새로운 그래블 바이크 '퍼플 파이'를 선보였다. 2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스틸 소재의 이 그래블 바이크는 스마트 시프트 기어박스를 깔끔하게 수용하면서도, 산악 자전거용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독일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프레임킷 형태로만 제공돼 라이더들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해당 모델은 퍼플 헤이즈(Purple Haz
월가가 선택한 인공지능 시대의 승자는 오픈AI도, 엔비디아도, 테슬라도 아닌 '구글'이었다.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구글 제미나이3 출시 이후 투자자들은 알파벳 주식으로 몰렸고, 4분기 들어 주가가 30% 상승했다. 반면, 오픈AI 생태계에 속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는 주춤했다. 브로드컴도 구글 맞춤형 칩 생산 덕분에 상승세를 탔다.구글은 제미나이3와 함께 7세대 TPU '아이언우드'를 공개했으며, 이를 외부 기업에도 판매할
인천시교육청은 조직의 안전관리 수준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ISO 45001은 산업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위험요인 사전 파악과 체계적 관리 절차를 갖춘 조직에 부여한다.시교육청은 본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절차 정비, 위험요인 관리체계 구축, 비상대응 계획 마련 등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시교육청은 앞으로 시스템 이행성과 개선 효과를 지속 점검해 실질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증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창업자가 겪는 행정·상담·정보 탐색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민‧관이 함께 운영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경기 성남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출범식을 열고 민간 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 역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 센터를 마련해 같은 날 문을 열었다.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 세무, 특허, 노무 등 창업 과정에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