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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로 담아낸 사계…방어진노인복지관 어르신 작품전시회 열려

울산 동구 방어진노인복지관이 ‘색연필로 스케치하는 사계절 풍경과 삶의 이야기’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울산연구원이 지원한 2025년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지역 어르신 13명이 1년 동안 그린 작품 48점이 걸렸다.

작품들은 일상 풍경과 삶의 기억을 색연필로 표현했으며,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기술을 창작으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주민들은 전시 공간에서 어르신들의 서정적 시선을 공유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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