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속도를 내며 직원 정착 지원 체계가 구체화되고 있다.이전기관 지원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이어 부산시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관사 보증 기반을 구축하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해수부는 27일 부산 이전기관의 주거·교육·생활 여건을 지원하는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법은 이전 인력의 정착과 업무 연속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부산시는 해수부 이전 일정에 맞춰 관사 확보와 보증 안전
한국서부발전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마무리했다.‘상생가치형 사회형평채용’을 통해 하반기 30명을 선발함으로써 올해 서부발전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다.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하반기 4직급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에서 서부발전은 전기, 사무, 기계, 화학, 아이시티, 토목 등 6개 직군에 필요한 30명을 선발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상반기 112
부산지하도상가에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2월~내년 1월 지하도상가 5개 구역에서 ‘ON나 페스티벌’을 운영하며 연말을 맞은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한다.올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먼저 무료 포토부스 ‘인생네컷’ 촬영이 지하도상가 주요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내달 4일 부전몰 입구 광장을 시작으로, 5일 남포지하도상가 BISCO갤러리 앞 광장, 6일 광복지하도상가 ‘더 공간’, 12일 서면몰 공실·중
현대제철은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WHE 2025는 전 세계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수소 산업 행사로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산업 전시회 'H2MEET'가 통합돼, 컨퍼런스와 전시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코레일테크가 최근 급변하는 ESG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기관 자회사 간 공동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자회사 공동 성장 네트워크 Kick-off’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네트워크는 유사 환경에 있는 자회사 간 인사·노무 제도 운영 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을 통한 현안 해결 역량 강화와 자회사 공동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이번 Kick-off 회의는 오늘 코레일테크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코레일테크를 포함한 총 7개 공공기관의 인사·노무 부서장 및 담당자가 참
4일 저녁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한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일대에는 시커먼 연기가 휩싸여 퇴근길 주변 도로는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1분께 노형동에 위치한 민간 폐기물처리시설인 S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119는 오후 6시50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시 불이 난 곳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했고, 시설 관계자가 CCTV를 통
인천시가 국가유공자와 유족인 보훈 가족의 새 보금자리가 될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4일 남동구 인천교통공사 앞 부지에서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선옥 인천시의회 부의장, 장숙남 인천보훈지청장, 지역 보
온 뉴스가 ‘비상계엄 1년’ 특집이다. 날짜를 헤아리는 건 사회적인 의미가 있다. 특별한 날짜에 맞춰서 사회가 집단적으로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또다시 추출하면서 다시 생생하게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개인의 계급과 계층에 따라 그날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생각을 했
직업별 이직률이 '어디는 오래 붙잡고, 어디는 금방 떠나는지'를 극명하게 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직군마다 정착 여부가 명확히 갈리고 있다.지난 3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는 세계경제포럼, 인디드, 머서, 세컨드탤런트 등의 데이터를 인용해 2025년 기준 장기 근속 직군과 고이직 직군을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산업은 유독 '오래 버티는' 특성이 두드러졌다.미디어·커뮤니케이션·예술 분야
강릉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 및 현안 사업 등을 바탕으로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2025년 강릉시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부산·울산·경상권과의 관광 교류의 지평을 새롭게 열고, 강릉시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된 ‘강릉~부산 KTX 동해선 개통’이 올해 최고의 뉴스로 꼽혔다.또한 수 년 간의 협의 끝에 군사 요충지 구간을 지하차도로 통과하는 절충안을 마련해 사업비 절감과 군사시설 보호를 동시에 달성한 ‘남항진~안인진 구간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웹젠이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에서 확률형 아이템 구조를 숨긴 사실이 적발되면서 시정명령과 1억5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표면적으로는 제재가 이루어졌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반응이 나오죠. 핵심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표시 오류가 아니라, 이용자가 아무리 결제해도 일정 구간까지는 희귀 아이템이 절대 나오지 않는 구조를 은폐한 데 있습니다. 말 그대로 ‘1등 당첨
충북지역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씨씨에스충북방송의 공개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1월17일 상장 폐지 결정 대신 씨씨에스충북방송의 공개 매각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계획 이행을 주문하며, 2026년 5월17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씨씨에스충북방송은 최대 주주 보유 주식에 대한 공개 매각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공개 매각 절차는 주관사인 신한회계법인을 통해 진행중이다.씨씨에스충북방송은 지난 11월21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앤트로픽과 약 2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을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전반에 통합해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3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전 세계 1만 2600여 고객들이 클로드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도입을 추진하는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한다.앤트로픽 클로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엔터프라이즈용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구동하는 핵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지금 2000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면, 2035년 말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 달 새 7130억달러 증발한 가운데, XRP 역시 263억달러 규모가 사라지며 17.5% 후퇴했다. 그럼에도 XRP는 다른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XRP 가격은 2.1달러대지만, 여러 분석가들은 장기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시장 하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몇몇은 아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충북도와 청주시가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두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4일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위한 부지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지난 8월28일 국토교통부의 오송 제3국가산단 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 조치다. 매입 규모는 63만3524㎡다.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시행자인 LH에 2032년까지 8년간 총 7178억원의 사업비를 5대 5로 분담해 납부한다.이중 계약금 112억원은 이달 중 납부할 예정이다.김영환 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북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국립대 통합은 구성원의 동의에 기반한 사업이어서 반대가 우세하면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낼 수 없다.이로써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 선정도 취소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4일 두 대학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진행한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 찬반 투표에서 교통대는 교원,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 모두 과반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교원은 67%, 직원·조교는 73%, 학생은 53%가 찬성했다. 교직원은 대부분 투표했으나 교통대 재학생 8006명 중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의사제 도입에 대해 환영 의사를 내비쳤다.김 지사는 4일 보도자료를 내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지역의사제법'은 의대 입학정원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뽑은 뒤 일정 기간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게 하는 제도다.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복무형과 계약형으로 나뉜다.김 지사는 “지난 1년여간의 의정 갈등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결정으로 실망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채용 예정 인원은 청주 서원·청주 흥덕·청주 청원·충주·영동·진천·괴산·증평 각각 9명, 옥천·제천 각각 8명, 청주 상당·음성·보은 각각 7명, 단양 2명, 도 1명 총 112명이다./안성수기자[email protected]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박지영 특검보는 4일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객관적 사실에 반해 허위로 증언을 한 것과 관련해 위증 혐의로 공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당초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던 윤 전 대통령이 `합법 외관 작출'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