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암 투병중인 자식에게 먹이려고 고기를 훔친 엄마를 절도범으로 처리하는 대신 딱한 사정을 고려해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했다. 이처럼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서민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생계형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경남경찰청은 지난달 기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서..
수협 여직원의 10억 원 예탁금 절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돈의 행방 등을 찾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31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이 근무하는 고흥의 한 수협에서 예탁금 등 10억여원을 훔친 30대 직원 A씨와 지인인 공범 B씨이 구속됐다. A씨는 상습절도 혐의를, B씨는 A씨는 장물취득 및 범인은닉·도피 혐의가 적
대형 상점에서 라면 등 물품 87만 원어치를 훔친 60대 부부가 징역형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특수절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ㄱ·ㄴ 씨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사회봉사도 명령했다.부부인 이들은 지난해 7
구미경찰서는 구미 및 대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 전문털이범 A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구미경찰서 형사5팀은 지난 2월 18일 새벽,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검정 승용차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는 차량털이 용의자가 있다”는 112 신고를 접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강북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20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4시 25분께 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에
전남 고흥의 한 수협에서 10억 원대의 예탁금을 훔친 직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흥의 한 수협 직원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수협 금고에서 예탁금 10억 30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수협 측은 해당 직원이 돌연 행적을
2000년 전 유물을 상습적으로 훔친 국립 문화유산연구소 소장이 덜미를 잡혔다.국가유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1985년경부터 올해 2월까지 유적을 발굴하면서 불법 취득한 철기 유물을 집에 숨긴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 A를 검거했다. 주거지에 보관한 원삼국과 가야의 철기유물 31점도 압수했다.경찰은 A를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되찾은 물건은 주조철부, 화살촉, 철창 등 출토물이다. 감정결과 원삼국과 가야 시대 것들로 확인됐다.A는 문화유산 업계 출신이다.
암호화폐 플랫폼 데비엑스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로맨스 사기 혐의로 약 250만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애리조나 연방 법원 판사 더글라스 레이즈는 지난 13일 CFTC의 요약 판결 요청을 승인하며, 데비엑스에게 고객들로부터 훔친 약 226만달러를 반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약 22만1500달러의 민사 벌금을 부과했다.CFTC는 2024년 1월 데비엑스를 고소하며, 직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
열차 승객의 노트북 등을 상습 절취한 베트남 남성이 붙잡혔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검거한 이 20대는 지난 12~20일 KTX·ITX-새마을·무궁화호에서 7차례에 걸쳐 노트북, 아이패드 등 1060만62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승객이 짐칸, 통로 물품보관대, 선반과 객실 뒤 공간에 가방을 놓고 자리에 앉은 사이 안에서 물건만 꺼낸 뒤 다음 역에서 내렸다.철도특별사법경찰관은 20일 오전 9시35분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호 제1307열차에서 태블릿PC가 든 가방을 화장실에서 뒤지는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피의자에 대해
16시간전
프로메디우스는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제우스의 신전에서 불을 훔쳐 인류에게 불을 알게 한 신화이다. 그는 불을 훔친 죄로 쇠사슬에 묶이기도 했으나 풀여났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을 물로 보는 물의 철학 다음에 불의 철학은 인류의 진화에 속도의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인류는 불때문에 생식문화을 거쳐 화식문화에 진입하면서 원자탄 개발로 자멸의 위기까지 왔다.인류가 처음 뒷동산 언덕 부싯돌 위에서 번쩍이던 불꽃의 신비로움을 경험했지만, 그 자리에서 오늘은 거대한 죽음의 산불과 싸우게 되었다. 이들은 불춤을 추며 지구촌 전역을 날아 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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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안사건 규탄 기자회견 여성농민회원 법정구속 규탄"
지난 2023년 3월 제주교도소 정문 앞에서 열렸던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대책위원회'의 공안사건 규탄 기자회견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과의 몸싸움과 관련해 공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던 여성농민회원 현모씨가 27일 법정 구속되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여농 제주도연합은 27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석방하고 농민은 구속하는 법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전여농은 "현○○ 회원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되었다"며 "재판부가 검사의 구형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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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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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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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 공단, 제주 노인복지관주변...보행신호체계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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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희망넷-꿈드림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 모색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교육희망넷 자문위원회는 27일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 광명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생활과 지원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광명교육희망넷 자문위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전문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꿈드림 센터의 2024년 운영 현황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모색했다. 꿈드림 센터는 24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 지원, 급식 지원, 복지 연계, 건강검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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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공어초 시설사업, 제작단계부터 꼼꼼히 점검한다”
경남도는 4월 1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있는 인공어초 제작 현장을 방문해 시설사업의 제작 품질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점검에는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을 비롯해 사업 발주기관, 시공업체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설계도서와 실제 제작물 간 일치 여부와 사용 자재의 규격·품질, 제작 현장 내 안전장비 착용 여부, 작업자 안전관리 체계 등 인공어초 제작 공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기후 변화와 어족자원 고갈에 대응하기 위해 통영시 등 3개 시군, 11개 해역 70ha에 40억 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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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부속도서 현장방문 주민 목소리 청취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달 24일, 26일, 31일 산양읍 오비도 등 11개 부속도서를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이번 방문은 평소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자주 방문하기 어려웠던 부속도서를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주민들은 “직접 찾아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니 큰 힘이 된다”며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해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천영기 통영시장은“앞으로도 부속도서 주민들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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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청년어업인연합회 ‘To Young 청년봉사단’ 활동
통영시는 지난 28일 용남면 기호마을 해안변에서 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To Young 청년봉사단」의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3월 활동은 청년봉사단 중 청년어업인연합회에서 주도해 해안변 청소 봉사활동 후, 수산분야 청년멘토,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수산업의 기후 변화 대처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수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첫 단계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To Young 청년봉사단」은 지역사회 중심,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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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벚꽃 보러 가는 길, 대중교통이 정답
창원시는 ‘제63회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말 무료셔틀버스와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행 등 교통대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상춘객이 집중되는 주말에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승용차를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주말 무료셔틀버스를 3개 라인으로 운행한다.주말 무료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옐로라인 △레드라인(웅천초교 명동분교~진해구청~경화역~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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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건강위원회 연합,진양호 걷는 건강한 발걸음
진주시 건강위원회 협의회는 지난 31일 진양호에서 7개 지역 건강위원회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을전망 데크로드를 따라 걷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대형 산불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걷기행사와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건강한 자조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걷기 명소를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고, 건강위원회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이준기 강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