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낙선자들이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 설득 실패를 선거 패인으로 꼽았다.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연 낙선자 초청 세미나에서 “이번 총선은 예견된 참패였다”며 “작년부터 수도권 위기를 말했지만 너무나 준비가 안 됐다. 수도권 감수성에 약한 지도부의 한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또 “영남당으로 고착화된 우리당의 체질적인 한계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영남은 보수의 심장이라고 얘기한다. 그럼 수도권은 보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후보경선 과정에서 패배한 후 침묵하고 있던 송재호 국회의원이 7일 문대림 후보와 소통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알렸다.송 의원은 에 전화를 걸어와 "문대림 후보와 앙금을 풀었다"라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소통하고 있는것 맞다"며 "서울에서 선거운동 하느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전화통화도 했고 격려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인 감정이 없을수는 없다"면서도 "형제와 같은 사이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아쉬운 골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며 원정 승리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인천은 28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이날 인천은 3-4-3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패배한 지난 8라운드 강원전 때와 5명이 바뀐, 송시우, 천성훈, 박승호, 민경현, 이명주, 음포쿠, 정동윤, 김연수, 요니치, 델브리지를 선발로 내세웠다. 일단 중원과 후방을 견고히 한 후 상대 빈틈을 노려 득점을 노리겠다는 전략이었다.
4·10 총선 참패로 자중지란이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지 않고 비대위 구성 권한을 차기 원내대표에게 넘기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22대 국회 첫해를 책임질 차기 원내대표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 선출하기로 일정을 확정했다.윤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연 2차 당선인총회에서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든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든, 나는 비대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취재진에게 전했다.앞서 4·10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당소속 낙선자들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정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때리기에 나서는가 하면, 최근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도 한동훈 책임론에 가세했다.이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면서 처음 반박에 나섰다. 이는 4·10총선 패배 다음날 사퇴한 이후 9일 만에 낸 첫 공개 입장이다.3선국회의원으로서 이번에 동대문갑에서 패배한 김영우 전 의원은 ‘한동훈 동정론’을 띄우며 엄호에 나섰다.최근 한동훈 책임론
‘영남 중심주의’. 국민의힘 낙선자들이 쏟아내는 말로, 여권의 4.10 총선 패배의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여권이 패배한 이유는 수도권에서 102대 19, 충청권에서 21대 6으로 완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패배 이유를 영남당이라서 당지도부나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못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주장이 바로 ‘영남 중심주위’이다.그러나 ‘영남 중심주의’ 비판 핵심은 6월말 전대에서 수도권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당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당 지도부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위한 겉포장지일 뿐이다. 그러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참패에도 보수 텃밭 대구에선 12개 모든 선거구에서 이변 없이 압승한 것과 관련, 대구지역 야당들이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이번 총선 대구 패배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지역 패배에도 미세한 변화의 조짐도 봤다”며 “실망하지 않고 미풍이지만 그 소소한 변화의 바람을 붙잡고 지방선거로 나아가 보겠다”고 했다. 이어 “저희의 한계도 분명했다”며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배한 국민의힘과 녹색정의당이 결과에 승복했다.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이번 국회의원선거 참패와 관련해 11일 논평을 내고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도당은 “당선된 3인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며 “도민의 여망을 받들어 국회에서 제주 민생과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도당은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당과 정부의 변화 속에서 제주 현안과 정책들도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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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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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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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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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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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따뜻한 봄처럼 ‘사랑나눔’은 계속"
부산본부세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앞서 4월 30일 부산본부세관 직원들은 지역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으며, 5월 2일에는 홀로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돌보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유앤미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생활용품 등 위문품과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장웅요 세관장은 “직원들과 함께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부산본부세관은 나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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