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21대 대선이 국민의힘의 패배로 막을 내린 가운데 책임론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가시화하고 있다.국민의힘 조직부총장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함경우 전 부총장은 4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김문수 후보의 정계 은퇴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당내 친한계로 분류되는 함 부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결코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를 일부러 노력해서 크게 졌다. 분명 이길수 있는 선거를 맥없이 졌다"면서 "지금 우리 당이 살기 위해서는 바로 당장 해야 할 몇 가지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미 대선에서 졌다"며 "저무는 보름달이 아니라,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는 단일화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이같이 적었다.이 후보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뒤 물러난 두 후보를 보라. 하나는 윤석열 탄핵에 끝까지 반대한 자유통일당 후보, 다른 하나는 부정 선거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대는 후보”라며 "이 난감한 연합체에게 던지는 표는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이미 졌다'는 발언을 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본투표 시작 전에 어떻게 단정 하실 수 있냐"며 "오늘밤 이재명 범죄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막판 단일화를 요구했다.권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이미 졌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고 아쉬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이재명 범죄세력의 독주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국민의 절박한 의지가 들불처럼 번지며 김문수 후보에게 모여들고 있다"
NC 다이노스 투수들이 차례로 무너지며 15점 차 대패를 당했다. NC는 3일 오후 2시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를 만나 0-15로 졌다. 이날 경기는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낮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NC는 한석현-김주원-박건우-데이비슨-권희동
양산 물금고등학교 야구부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서 연장전 끝에 패했다. 물금고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성남고등학교와의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6-7로 졌다. 물금고는 이날 양재목-오지운(
봄이 강물을 타고 흐르며 마구마구 피워올린 꽃들에 설렜다. 그러나 잠깐 사이, 하얀 속살 내비치던 목련이 제빛을 잃었다. 기암절벽 틈새 피었던 보랏빛 동강할미꽃도 졌다. 그러다 노란 부리를 오므리던 개나리 진 자리에 솟아난 앙증맞은 새순과 눈을 맞췄다. 다시 연분홍 불을 지피던 진달래
탁구국가대표 서효원은 30년 탁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했다. 서효원은 21일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레아 라코박에 2-4로 졌다. 이번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겠다고 예고했던 서효원은 이 경기가 국가대표 은퇴전이자 마지막이 된 셈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라켓을 쥔 뒤 2013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그는 약 30년의 탁구 인생,
의령교육지원청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자체와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권순희 교육장의 참여는 의령군의 지목을 받아 이루어 졌다.권순희 교육장은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교육 현장 또한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야 한다며 “의령 하늘 아래
지난 4월 8일, 한화 이글스는 두산 베어스전 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서 김기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5-6으로 졌다. 개막 14경기에서 '10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쳐졌다. 당시 11승 1패를 거둔 선두 LG 트윈스와 승차는 무려 8경기였다.한 달 뒤 극적인 반전이 펼쳐졌다. 한화는 4월 9일 두산전부터 치른 23경기에서 무려 20승을 쓸어 담았고, 기어코 LG를 끌어내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이 기간 한화의 승률은 0.870으로 패배를 잊었다. 9연승과 8연승도 한 차례씩 기록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에이스’ 안세영이 5연승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한국 배드민턴은 또 중국을 넘지 못하고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준우승에 그쳤다.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4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1-3으로 졌다.지난 2023년에 이어서 또 결승전에서 중국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통산 5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한국의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 대회로 당시 중국을 3-2로 꺾은 바 있다.중국은 2019년부터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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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7월2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청소년 산림생태탐방’을 개최한다.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가치와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탐방지는 △강원권 대관령숲길과 △영남권 백두대간 낙동정맥 간월산 구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권역별 3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13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접수는 6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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