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에도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의 43%가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의대생 신분을 잃게 되는 제적 대상자도 46명이 나왔다.교육부는 지난 7일 각 대학으로부터 의대생 유급·제적 현황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으며, 대학별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유급이 예정된 의대생은 8305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42.6%에 달했다. 제적 예정 인원은 재학생의 0.2%인 46명이다.예과 과정에 학칙상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수업을 거부하는 재학생들에게 유급 처분을 경고했다.건국대는 올해 신입생 104명 중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학생과 본과 3학년 일부 재학생들에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냈다고 29일 밝혔다.이 대학 학칙을 보면 의과대학 올해 신입생은 교양필수 및 전공필수 수업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대학 측은 통보 대상자 규모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대다수”라고 밝혔다.또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학생 중 임상실습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학생들에게도 유
수도권에 이어 경북·대구권 의과대학에서 유급사태가 발생할 조짐이 일고 있다. 지역 의과대학 일부가 사전 공지에 따라 출석일 수가 부족한 본과학생을 대상으로 유급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서다.14일 지역 주요 대학에 따르면,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계명대와 동국대는 전국의과대학·의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이 현실화 하면서 3개 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트리플링'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경기지역 의대들은 정부 방향에 맞춰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가 전국 40개 대학의 유급·제적 대상자를 발표한 지난 9일 경기지역의 대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경북·대구 주요 대학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북대학교·계명대학교·영남대학교는 28일 유급 예정일을 맞이한다. 경북대는 본과 4학년을 포함해 예과와 본과 1∼3학년도 이달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복귀 시한이 도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
수업 미참여 의대생의 유급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교육부가 의대생들과의 대화를 제안했다.교육부는 24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에 대면 회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과 향후 의대교육이 나아갈 방향 등을 안건으로 제시했다”며 “의대생들의 긍정적인 회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제안은 지난 22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에서 의대생들과 처음 공식적으로 만난 이후의 후속 조치다.당시 간담회는 민간단체
대구 소재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생 10명 중 6명이 유급될 위기에 처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계명대는 의대생 493명 중 299명이 유급 대상자라고 교육부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계명대는 내년 1학년에 24·25·26학번이 겹치는‘트리플링’’이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3개 학번을 합해 최대 260여명이 1학년 수업을 듣게 될 수도 있어 수업 진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학교 측은 "수업 공간은 충분하지만, 교수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계명대는 현재로서 편입학 모집은 계획하고
의대 학장들이 의대생 유급 유예 가능성을 부인하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강조했다.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15일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알립니다'라는 이름의 의견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 상황을 냉정히 판단하고 학사 운영 원칙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KAMC는 "학생 대부분이 3월 말 2025학년도 등록을 통해 학교로 복귀했다"며 "2025학년도 학사 유연화 계획이 없음을 여러 번 확인했고, 각 의대와 학장은 이 방침에 예외를 둘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의대 학사 정상화라는 정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의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했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9475명 중 올해 1학기 최대 수업 참여 대상은 34.4%인 6708명에 그쳤다. 이달 7일자로 유급이 확정된 인원은 8305명, 제적 대상 인원은 46명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빅5’ 병원이 속한 울산대는 구체적인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당수 학생이 유급 확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적 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생 신분을 잃는 제적 상황만 오지 않는다면 대다수는 수업 거부 방식의 투쟁을 지속하
올해 1학기에도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의 43%가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의대생 신분을 잃게 되는 제적 대상자도 46명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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