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민감국가’ 문제를 절차에 따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0일 안덕근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에너지부 회의실에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첫 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미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데 대해 외교부는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여당에서 제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3일간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해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은 우즈벡의 노후된 지역난방 설비를 열병합발전소 기반의 한국형 K-난방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양국 정상의 임석하에 우즈벡 에너지부 및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 체결한 약정이다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한 문제를 두고 한미 양국이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지정 효력 발생일인 4월 15일 이전에 최종 해제 절차가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안덕근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제423회국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 등과 관련하여 긴급 현안보고 및 질의를 실시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외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 우리 정부의 상황 파악 관련 경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미 관련 사항, ▲ 美 「국방수권법」 내 민감국가 규정 신설 사항 등 다각적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시간·일·월 단위뿐만 아니라, 전력소비가 집중되는 동·하절기 단위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량이 국민에게 실시간 공유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고 제삼자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2년 미국 에너지부 주도로 처음 도입됐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 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
민감 국가는 미국 정부가 외국의 기업 또는 개인과 거래 시 국가 안보, 핵확산 억제 또는 테러 지원 위험의 관점에서 특별히 고려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국가로 분류해 리스트에 기재되어 있는 나라를 말한다. 과거 지면을 통해 몇 차례 설명한 바 있는 수출관리규정과 같은 국제통상과 무역을 관할하는 미국 정부 부처는 상무부이나, 민감 국가 리스트는 우리나라의 산업부에 해당하는 에너지부가 관할하며, 부령인 에너지부 조달규정의 형식으로 규정되어 관련 당사자는 거래 전 인허가 및
강원특별자치도가 3월 6일, 도청에서 위르겐 바르케 독일 잘란트주 부총리 및 경제‧혁신‧디지털‧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양 지역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잘란트 대표단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미래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도 방문에 앞서 강원대학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도내 체외진단 기업 바디텍메드㈜ 등을 찾아 도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도와 잘란트주는 모두 과거 석탄‧철광 등 광업에 기반하여 성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첨단
우방이자 혈맹인 미국이 대한민국을 과학기술분야 '민감국가'로 분류한 것은 정부의 정치·외교적 대참사다.미 에너지부가 지난 1월 초 이미 이런 결정을 했으나, 한국 정부는 발효일인 4월 15일을 코앞에 두고서야 대책 마련에 부산을 떨고 있다.미국이 정책적 이유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국가로서 민감국가로 지정하면, 해당 국가는 미국 에너지부 관련 시설이나 연구기관 근무 및 연구 참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즉 한미 간 혈맹관계가 과학기술 협력에 있어서 순식간에 2류·3류 동맹 수준으로 전락하는
미국이 원자력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협력을 제한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을 추가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어떤 이유에선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10일 국내 언론보도를 통해 '민감국가' 포함 사실이 알려진 뒤 1주일 가까이 됐지만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리스트에 오른 이유에 대해 아직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해 대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특히 그 시점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퇴임 직전인 1월 초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이었으며, 미국 에너지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3월 25일(화) 요르단전에서 3년만의 A매치 전관중 카드섹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지방환경청, '세계 물의 날' 기념, 합동 하천정화활동 펼쳐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2025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원주시 및 원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함께 입춘내천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정화활동은 2025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에 대한 소중함과 물 부족 상황 속에서 수질오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원주환경청장 등 원주지방환경청 직원을 비롯하여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개 기관의 총 130여 명이 참여하여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용 회장, ‘중국발전포럼’ 2년 만에 참가…글로벌CEO 집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24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기업 대표들을 만나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는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한다.이재용 회장이 중국발전포럼을 찾는 것은 재작년에 이어 두 해 만이다. 당초 일각에선 이 회장이 올해 포럼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22일 오후 늦게 포럼 측이 이 회장의 이름이 들어간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한 이 회장이 이번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 행보에 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장학재단, 이공계 대학원생 위한 대통령과학장학금 신청
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4월 3일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1학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신청받는다.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성장 잠재력 있는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발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 이공계 석·박사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공식 출범…“의미 있는 정책 제안 기대”
인천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 창구인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홀트아동복지회,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선수단,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 보여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7명이 지난 8~1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스포츠대회로, 올해는 100개국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스노슈잉,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7개 종목에 7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는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안동 이어 의성 청송서도 산불 재발
밤사이 경북 안동에 이어 의성에서도 산불이 부분 재발화해 산림 당국이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29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평면 교안1리 야산·증율1리 누룩골에서 산불이 다시 발생했다.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산불전문진화대와 공무원 등 23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핼하고 있다. 사곡면 신감리 소감 마을과 대감 마을 사이에선 아직 끄지 못한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을 이틀째 하고 있다. 군청 공무원과 육군 50사단 장병 등 50명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투입됐다. 사곡면은 청송과 경계 지점으로 산불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마나, 법정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 인정하는 법안 초안 공개
파나마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을 법정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는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물품 구매, 서비스 결제, 채무 상환 등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허용하며, 거래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효력을 가진다.이번 법안에는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포괄적 규제안도 포함됐다. VASP들은 당국에 등록하고 공식 인증을 받은 후 운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철저한 고객신원확인과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이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는 이자보다 받을 이자 더 줄어...예대금리차 7개월째 확대
대출금리보다 예·적금 금리 인하 폭이 커지면서 은행권 가계 예대금리차가 7개월 연속 확대됐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2월 가계예대금리차는 평균 1.38%포인트로 집계됐다. 예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케미칼, 레조낙 지분 매각...재무구조 개선 속도 
롯데케미칼이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을 매각했다.롯데케미칼은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원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매각분은 2020년에 매입한 레조낙 지분 전량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번 매각과 그간 확보한 배당금을 더해 약 80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악화된 석유화학시장 환경에서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재무구조 개선 전략의 일환이다. 다만, 매각 이후에도 레조낙과의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롯데케미칼은 지난 6일 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