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차 부품을 기반으로 커온 인천 자동차 산업은 현재 변화를 피할 수 없는 시점에 놓였다. 500여개 부품기업과 1만9000여명의 종사자가 연간 11조원 규모 매출을 만들어내지만, 세계 시장은 전기차·자율주행·도심항공모빌리티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어서다.기술 전환 없이는 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7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이월미수납액 특별정리대책 전담팀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9월 기준 이월미수납액은 499억 5300만 원에 달한다. 상하수도요금 미수납액은 3.9%로 16억 원이며, 나머지 395억 원은 건설사업자가 납부해야 하는 원인자부담금 미수납액이다. 원인자부담금은 인허가 시점에 부과되나 납부 기간은 준공시까지다.이 중 장기간 공사 중단에 따른 원인자부담금 부과 취소액 43억 2900만 원을 제외하면 실질 정리 대상액은 456억 2400만원이다.현재까지 4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성형 인공지능처럼 급격한 투자와 대중적 관심을 받을 시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로봇 산업 관계자들은 이를 '챗GPT 모먼트'라고 부르며,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생산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슝 유쥔 유비테크 최고기술책임자는 "기계적 성능과 AI 기술이 동시에 발전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테슬라
충북 괴산군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감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자치회를 초청해 교류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송산1동 주민자치회가 2기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맞춰 그동안 두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다져온 인연과 친밀한 관계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최혜숙 감물면장은 “두 기관이 보여준 우정과 협력은 주민자치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이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CAS는 인공지능·데이터·SW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AS는 정보시스템 감리, IT 컨설팅, 정보보호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성을 축적해 온 AI·ICT 어슈어런스 서비스 전문기업이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본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 신뢰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AI 분야에서 국내 기술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AI·데이터·신뢰성 분야 컨설팅-인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내정하고, 국민통합위원장에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인사수석비서관에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위원장을 임명했다.또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위철환 변호사를 지명하는 등 문화·정무·제도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 인사를 단행했다.특히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대통령 직속 기구로, 문화외교 강화를 위한 상징적 행보로 풀이된다.◇“이 시점에 박진영”…K팝 외교의 상징적 인사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K팝이 세계적
강북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억5천만 원을 연이율 1.5%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의 2025년도 제3차 대상자를 이달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구 자체 기금으로 시설 및 운영자금을 저리로 지원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올해 총 3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신청할 수 있도록 연 3회에 걸쳐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융자 대상은 강북구에 사업자등록을 완료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진행했다.‘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이 올바른 국어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해당 기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 김철희 강사가 이번 교육을 맡았다.교육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를 주제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문서 작성 기준과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문서를 작성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과기정통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과기정통부 소관 주요 행정시스템 장애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신속 대응을 위해 '경계' 단계 위기경보를 27일 발령했다.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과기정통부 및 소속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 인터넷 우체국 시스템 등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과기정통부는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즉시 소집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으며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국민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6일 오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무정전·전원 장치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세 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은 소방관 73명과 소방차 70대 등을 투입했으나 불이 잘 꺼지지 않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성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통상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열 폭주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열폭주는 배터리가 손상돼 양극과 음극이 직접 닿으면서 짧은 시간 안에 온도가 최대 섭씨 1천도까지 오르는 현상을 뜻한다.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한번 불이 나면 꺼지기 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 장애…119 문자·영상 신고 불가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31대와 소방관 101명이 투입됐다. 이 화재로 40대 남성 1명이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화재 여파로 정부 전산시스템 일부가 마비됐다. 소방청은 “119 전화 신고는 정상 운영 중이지만 문자·영상 신고와 구급스마트시스템 등 일부 기능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와 2등급 58개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다고
현대자동차 연합동호회가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연합동호회는 26일 울산 중구 스마일재가복지센터를 찾아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쓸 수 있도록 상품권을 전달했다.울산공장 63개 동호회를 대표하는 연합동호회는 각 동호회 회장단이 임원으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으며, 생필품 지원과 재능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취미 활동을 넘어선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쁨을 나누고, 나눔과 환원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박태서 회장은 “지역 복지
동해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 맞이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대책은 오는 10월 9일까지 추진되며, 명절 성수품 가격 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최근 전문가격조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일부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여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은 여전하다.이에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임·수산물 등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