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가 주최하는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 리사이틀’이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1’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무대는 2024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의 내한 리사이틀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며 깊은 감동을 남겼다.올해 무대의 주인공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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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때, 무대 위에서 가장 오랜 시간 ‘등’을 보여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지휘자입니다. 악기를 연주하지도 않고, 직접 소리를 내지도 않지만, 무대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존재. 지휘자는 늘 무대의 중심에 서지만, 사실 그 존재감은 오히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강렬하게 빛납니다.지휘자는 손에‘지휘봉’을 들고 무대를 이끕니다. 마치 그 하얀 막대가 하나의 악기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휘봉은 언제부터 지휘자의 상징이 되었을까요?지휘봉의 기원에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가객 장사익을 초청해, 오는 6월 21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장사익은 1994년 첫 소리판 '하늘 가는 길'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허물며 삶을 노래해왔다. 그의 음악은 대중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표현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왔다.제주도민을 위한 이번공연에는 오랜 시간 장사익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의 깊이
충청대학교는 14일 학생회관 앞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촉구 100만명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서명 운동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수인 과학인재국장 및 도청 관계자, 송승호 총장, 학생회 간부 등이 참여했다.이 캠페인은 또 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대학 축제인 월강축제와 연계해서도 진행된다.충청대는 아울러 서명 운동 외에 다름뱅이 콘서트와 월강축제 가요제 무대의 LED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한다.항공자동차모빌리티과가 설치된 충청대는 다음달 말까지 교내 곳곳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예천군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제64회 도민체전의 공동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도내 22개 시·군, 총 1만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천군은 육상, 테니스, 농구, 축구, 배구 등 5개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궁도·배드민턴에서 종합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최종 순위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는 개최지 김
배우 김향기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첫 연극에 도전한다.김향기가 처음 도전하는 연극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등을 석권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창작의 슬럼프에 빠진 젊은 셰익스피어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품은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사랑과 예술, 자유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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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TV토론 '눈물 발언'부터 '거북섬 발언'까지… 대선 정국, 고발전 격화
대선 정국이 고발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2차 TV토론과 지역 유세에서 나온 발언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다.첫 번째 불씨는 지난 23일 열린 TV토론에서 촉발됐다.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감옥에 갔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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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교육 
오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 1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지역 내 성인지 정책을 선도할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차를 맞아, 지난 2024년 5월 위촉된 3기 시민참여단의 역할 정립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총 2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1회차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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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희망 2025 이웃사랑" 우수시 선정
사천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희망 2025 이웃사랑' 우수 시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오전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는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천시를 공공부문 우수 시로 선정했다.사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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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고교학점제 중학교 학부모 설명회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교육 정보 격차 없이 모든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참여 신청은 5월 26일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시작되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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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직위해제 부당' 판정 후 복직한 지도자, 인천시체육회 직원 3명 고소
법원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징계 및 직위해제는 부당’하다는 결정을 끌어내며 3월 복직한 A감독이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인천시체육회 직원 3명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감독은 “체육회 직원인 피고소인들이 2024년 11월 21일 인천광역시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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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31일 성남동 태화강체육공원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박문태 중구문화원장, 울산마두희보존회 전수교육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태화강마두희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큰줄당기기에 사용될 ‘몸통줄’ 제작 행사를 가졌다.완성된 몸통줄은 6월에 열리는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 울산큰줄당기기 ‘마두희’에 사용될 예정이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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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힘 한기호 "이재명 대통령을 모시고"…김문수 지원 유세서 '말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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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선 중진인 한기호 의원이 강원도 원주에서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 도중 "이재명 대통령을 모시고 확실하게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실언을 해 논길을 모았다. 강원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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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주장 단체 폭행 등 잇따라…선관위 고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인 29~30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폭행을 당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3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는 출입문 등에서 선관위 직원을 폭행‧협박한 혐의로 부정선거 주장 단체 관계자 A씨 등 2명을수원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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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반역자들: 객체지향존재론이 펼치는 고고학적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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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과연 사물들이 존재하는 비어있는 공간인가?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과 고고학자 크리스토퍼 위트모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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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6월 3일까지 지하철 시설물 특별 경계 강화
서울교통공사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6월 3일까지 지하철 시설물 특별 경계 강화에 나선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31일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 방화 사건 현장사고수습본부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 및 대통령 선거에 따른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에 긴급하게 대응하기 위해 6월 3일까지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 관리와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1~8호선 276개 모든 역사와 열차, 차량 기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관리 및 경계 강화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