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력평가원이 출판 기준을 위반하고도 역사교과서 검정을 통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교육계와 시민사회가 교과서 검정 취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30일 국회 소통관에서는 조국혁신당·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 전원과 ‘문명고 불량 한국사교과서 채택 대응 대책위원회’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학평원 역사교과서의 검정을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감사원은 지난 4월 17일, 학평원이 2007년에 출판한 문제집의 표지만 교체한 이른바 ‘표지갈이’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가 접속·가입도 어렵고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자료 ‘시도교육청별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학생 가입자 수 및 일 평균 접속자 수’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의 경우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학생 가입자 수는 총 2만3002명인데 일일 접속률은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도내 초등학생의 가입자는 1만1161명이지만 일 평균 접속자 수는 7.0%인 786명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5210명이 가입했지만 일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 교과서 3학년 『우리 고장 서산』을 메타버스 기반의 체험형 학습으로 구현, 학생들이 보다 생생하게 고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리 고장 서산 메타버스는 관내 초등학교 29개교에 제공하여, 사회과 수업에 활용 되고 있다. 1단원 마무리 수업을 하고 있는 음암초등학교 3학년 1반 교실에서는 메타버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단순한 화면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장 서산’이었다. 교과서 속 내용이 3D 가상세계로 구현된 메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1일 예천군에 있는 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했다.이번 참관은 AI 디지털 교과서의 실질적인 수업 적용 사례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관 수업은 초등학교 4학년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진행됐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창의적이며 맞춤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수업을 진행한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에 본격 도입하겠다고 밝힌 AI 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싸고 현장의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대통령 거부권까지 동원해 ‘교과서 지위’를 지켜낸 교육당국의 자신감과 달리, 정작 학교 현장은 기기와 무선망 부족, 교사 연수 미비, 학부모 반발, 예산 불확실성까지 겹쳐 “기초도 안 된 정책”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4월 18일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기존 교과서로 유지하고, 추가 과목에 대해서는 오는 6월부터 검정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수업에 도입하겠다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교육정책인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AIDT 플랫폼 접속률이 지난 3월 한달
윤석열 정부 최대 교육정책으로 꼽히는 AI디지털교과서와 늘봄학교 정책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29일 정근식 서울, 임태희 경기, 도성훈
중부뉴스통신 = 백승아 의원은 AI디지털교과서가 접속·가입도 어렵고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교과서로서의 지
김만식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 교과서 3학년 『우리 고장 서산』을 메타버스 기반의 체험형 학습으로 구현, 학생들이 보다 생생하게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AI디지털교과서가 접속·가입도 어렵고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교과서로서의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은행,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 오픈
신한은행이 7일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오픈했다.'SOL트래블 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신한은행은 도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직방, VIG파트너스서 600억원 투자 유치…“성장 가능성 기대”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과 600억원 규모의 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호요버스 '붕괴 : 스타레일' 2주년 콘서트 '화제'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형동 의원, 경북 산불 복구 추경 예산 201억 증액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재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총 201억37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 등 영남지역의 실질적 복구와 향후 유사 재난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위한 다수의 사업이 새롭게 반영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이번 추경 예산 심사에 직접 참여해 관련 예산이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박성재 법무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얼굴] 강원대병원, 신임 이광우 상임감사 임명
강원대학교병원이 이광우 상임감사를 12일 임명했다.신임 이광우 상임감사는 국회의원 보좌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제39대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경제건설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했다.이광우 상임감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며, 임기 동안 감사업무를 총괄한다.이광우 상임감사는 “청렴을 기반으로한 강원대병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감사 업무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당면한 문제들을 함께 타파하기 위해 발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TK 민심 향배 주목…대선 후보들, 대구서 초반 승부수
제21대 대통령선거 레이스의 막이 오른 가운데 대선 후보들이 선거 초반부터 ‘보수 텃밭’ 공략에 나섰다. 선거운동 첫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구 방문 일정을 확정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예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6·3 대선] 인천서 민주당·국힘 선대위 출정식…22일간 레이스 신호탄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22일간의 치열한 유세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민심 바로미터’로 통하는 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시당은 1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열띤 선거전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6시 민주당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의회, 제143회 임시회 개회…
1시간전
창원특례시의회는 12일 제143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손태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계획된 사업들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창원시가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다양한 안건들이 심의될 예정이다. 시는 기정 예산 대비 11.04%인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