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가 지난달 30일 영덕군 축산항에서 집단 계류 어선 화재의 원활한 대응과 대비를 위한 '민·관 합동 소화훈련'을 실시했다. 축산항은 평소 100여 척의 어선들이 계류하고 있어 항포구 규모 대비 정박어선의 밀집도가 높고 대부분의 어선들이 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로 건조돼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날 울진해경은 화재 발생 시 인접 어선으로 불길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육·해상에서 동시에 화재를 진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등 신속한 초동조치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훈련의 주안점을 뒀다. 훈련에는 울진
대구 강북소방서는 9일과 10일 양일간 의용소방대 및 119 시민 안전봉사단과 함께 동아아울렛·칠곡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을 방문해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캠페인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동안의 화재 발생을 예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국회의원이 24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개발과 생산 그리고 설치와 운영 등에 국가 및 지자체의 자금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충전시설 등에 대한 지원 항목에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과 니오가 최근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고 3일 전기차 매체 크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샤오펑은 지난 8월 1만403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지난 7월과 비교했을 때 26% 증가한 셈이다. 샤오펑은 지난 1~8월 총 7만7209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성장했다.니오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만176대를 기록했다. 니오는 지난 1~8월 총 12만81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
지난달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모두 4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지는 메르세데스
미국에서 전기차 운전자 대비 최적의 충전기 비율을 갖추고 있는 곳은 4개 주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자동차 연구 및 컨설팅 회사 SBD 오토모티브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실제 전기차 운전자 대비 사용 가능한 충전기의 비율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BD 오토모티브는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기에 도달하기 위한 거리, 충전 속도, 순수 전기차의 수 등을 고려해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미국 내 4개 주에서만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수원 공영 버스차고지를 방문해 전기버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앞서 국토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 BMS 안전기능 보급 확대 등 전기차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특히 전기버스에 대해서도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 인증하고 배터리 안전에 대한 정기검사 항목을 강화하는 등 승용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배터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박 장관은 대책 발표를 마치고 곧바로 전기버스 차고지 현장을 찾아 전기버스 등에 대해서도 화
울산 동부소방서가 지난 6일 동구 동부동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외국인 전용기숙사인 기술재에서 관계자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 자체소방대와 합동으로 화재진압·대피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숙사 화재 발생을 가정해 국적과 언어가 다른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 등 위급 상황에 맞닥뜨릴 때 상호 간 언어 소통과 안전한 대피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 동부소방서는 연말까지 대형 선박 건조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기숙사 소방 안전 관리 계획’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신동섭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자동차 정보 서비스 다나와자동차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높아진 배터리 제조사 정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배터리 제조사별 차량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6개 자동차 제조사의 배터리 제조사 현황정보를 토대로 제공된다. 다나와자동차 신차 정보 리스트에서 각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를 통해 특정 제조사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모델을 검색할 수 있다.다나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
계룡시는 지난 25일 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 수여는 훈련 간 노고 치하는 물론 전시 대비 업무의 보완·발전을 유도하고 을지연습에 적극 협조한 대한적십자사 계룡시지구협의회와 군부대 및 소방 등 유관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표창은 대한적십자사 계룡시지구협의회 5명, 육군 제3585부대 1대대 1명, 의용소방대 3명 등 유관기관 12명, 공무원 3명 총 15명에게 수여됐다./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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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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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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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예측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발전 용량 3분의 1 이상 증가 예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예측을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 올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23년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업계 전문가와 독립 분석가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치이다.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각국은 2024년에 593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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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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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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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나이스abc, 소상공인 위한 선(先)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
하나은행이 2일, NICE비즈니스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나이스abc’는 매출채권 유동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장래 매출채권 기반 대출 등 사업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금융 전문 플랫폼으로, 매출채권 유동화 등을 원하는 기업은 나이스abc의 자체 심사를 거쳐 필요 자금을 미리 확보 할 수 있다.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나이스abc는 ‘선정산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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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의심환자 증가세 불구 두창백신 예산 올해 比 72.7% 삭감
엠폭스 의심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비축하고 있는 두창백신의 절반 이상이 유효기간을 경과한 물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도 백신 구매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3일 박희승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질병관리청이 비축 중인 두창백신 3,974만 명 분 중 유효기간 이내 물량은 1,671만 명분에 불과하며, 유효기간을 경과한 물량이 2,303만 명분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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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이달 말 이천서 'CEO 세미나'…'· 미래 성장동력·경쟁력 제고' 모색
SK그룹이 이달 말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이 참석하는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열어 대내외 경영 환경 점검과 향후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CEO 세미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는 최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매년 10월 열리는 CEO 세미나는 6월 경영전략회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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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고위 공무원, 경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경찰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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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고위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4분쯤 경북 경주시 한 가정집에서 전직 고위 공무원 A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유족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사망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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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매도시 두바이와 교류협력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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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시 대표단으로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30일 오전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를, 오후에는 두바이시장을 면담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매년 방문하는 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민간 외교활동을 펼치는 공공 외교 사업이다.올해는 9월 20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11박 1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공공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