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레벨3급 자율주행차를 처음으로 정식 양산 대상에 포함한 가운데, BYD, 샤오펑, 리오토, 화웨이 등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대규모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17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국영 완성차 업체인 창안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가 개발한 전기 세단 2종을 L3 자율주행 차량으로 승인했다. 국가 규제 당국이 L3 기능을 갖춘 차량을 공식 자동차 제품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자동차공학회가 정의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허샤오펑이 인공지능 버블 우려를 일축했다.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허샤오펑 CEO는 “인터넷 시대나 신에너지차 시대처럼 AI 혁신에도 거품이 있을 수 있지만, AI는 사회 변화를 이끌 것이며 우리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자율주행차는 수백만명의 운전 습관을 학습해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인간을 능가할 것”이라며 “곧 새로운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이 말레이시아에서 전기차 생산을 추진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2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샤오펑은 말레이시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EPMB와 협력해 2026년부터 현지에서 전기차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삼아 아세안 전역의 우핸들 차량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PMB는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기업으로, 샤오펑은 이 회사의 기존 생산 인
전기차가 일상이 되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라는 사실을 내세우기보다 차별화를 고민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노르웨이와 중국을 예로 들며, 전기차가 기본이 된 시장에서 제조사들이 어떻게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는지 전했다.노르웨이는 신차 판매의 98% 이상이 전기차일 정도로 전동화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 중국도 주요 도시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80%를 넘어서며, 전기차가 기본이 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샤오펑, 테슬라, BYD 등 제조사들은 단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이 경찰의 수신호를 인식해 음주 단속 구간을 통과하는 자율주행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에서 샤오펑의 차량은 경찰관의 정지 수신호를 인식해 스스로 속도를 줄여 멈춰 섰다. 이어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마칠 때까지 대기하다가, 경찰관이 보내는 통과 수신호를 인식한 뒤 다시 주행을 시작했다. 샤오펑 측은 "인식, 판단, 상호작용 등 전 과정이 인간의 개입 없이 VLA 2.0 모델에 의해 수행됐다"고 강조했다. 샤오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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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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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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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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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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