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 걸쳐 입었던 코트를 팔에 얹으며 퇴근하는 나를 보니, 어느새 5월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5월 하면 누구나 반사적으로 가정의 달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9일 성년의 날, 5월 21일 부부의 날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데, 그게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5월을 가정의 달로 인식하는건 우리나라뿐 만이 아니다. 1989년 UN총회에서 가정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1994년을 ‘세계 가정의 해’
하나은행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3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33회를 맞은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전국 규모 어린이 미술대회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줌과 동시에 어린이들의 미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지구를 구하는 놀라운 발명품
자조금이라는 말은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한돈과 한우를 포함한 축산분야에 7개 의무자조금이 있고 농산에 18개, 수산에 9개 의무자조금단체가 운영되고 있고 의무자조금단체를 구성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품목이 10개가 넘다 보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아직도 자조금제도나 의무자조금이라는 말이 아직 낯설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는 만큼,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조금제도의 기원을 이야기하자면, 1844년 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협동조합부터 시작해야 한다. 농업분야에서도 협동조합이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
충북 제천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세시풍속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을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31일 박달재 전통시장에서 ‘제1회 박달재전통시장 단오제’를 개최한다.매년 음력 5월 5일인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순 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고 한다.단오는 모내기 모종 등을 심고 씨앗 파종 등을 끝낸 다음에 재액을 예방하고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제사를 지내는 날이며 여름철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하다.박달재전통시장 단오제에서는 박달이와 금봉이의 길놀이 행렬을 시작으로 쑥떡 만들기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면 부족과 그로 인한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1/3이 불면증을 겪고 있으며, 10%는 만성적인 불면증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도 노동 강도가 높고 수면 시간이 짧은 나라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면의 질이 양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좋은균 연구소 김석진 소장이 잠과 장내세균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수면의 질은 수면 주기의 완성도와 깊은 연관이 있다. 특히 델타 수면 주기에 도달해야 몸과
7일전
서울 도심에서 차로 약 1시간, 인천 중구 을왕동 해변가에 위치한 ‘더위크앤 리조트’. 리조트 앞에 펼쳐진 서해의 탁 트인 바다와 해변은 단숨에 도시의 피로를 잊게 한다.‘호텔의 고급스러움’과 ‘리조트의 여유’를 동시에 갖춘 '더위크앤'은 말 그대로 매일을 주말처럼 보내고픈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더위크앤'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공정무역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을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커피나 타올 등을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다. 이를 통해, 리조트는 단
충북 옥천군은 올해 10월 열리는 ‘제2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가수 정예원과 배우 안석환을 위촉했다.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있으며, 안석환은 연극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38년 차 연기파 배우다. 안석환은 이 행사 추진위원이기도 하다.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 연극제는 극장 한 곳 없는 연극 불모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7편의 공연작 모두 매진에 가까운 호응을 얻었다.올해 연극제는 10월 23∼26일 옥천의 문화예술회관, 전통문화체험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충북 청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70대 트럭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이 이를 발부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3시27분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SUV를 몰다, 맞은편에서 직진 중이던 1톤 트럭을 정면으로 들이받아 트럭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을 시도하다 사고를
Ⅱ.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12. 납부할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세금을 나누어 낼 수 있다.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고세금 씨는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내야 할 세금은 2500만원인데, 납부할 수 있는 돈은 1200만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다. 그렇다고 당장 1300만원을 빌리기도 어렵다.세금을 못 내면 매일 가산세가 발생되는데 점점 소득세 납부기한은 다가오니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이러한 경우 세금을 나누어 내는 방법은 없을까?● 소득세 분할 납부◆ 분할납부 대상금액확정신고 자진납부세액, 중간예납세액, 토지 등 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2025 업비트 피자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최초의 가상자산 실물 교환 거래가 이뤄진 날로 디지털 금융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이기도 하다. 2010년 5월 22일 미국의 라스즐로 핸예츠가 1만 비트코인으로 파파존스 피자 두 판을 교환한 것에서 유래됐다.두나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를 개최, 디지털 자산이 우리 삶에 가져온 변화와 혁신을 기념하고 있다. 단순 이벤트에서 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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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6일 ’25년 5월의 관세인에 청주세관 김지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김지수 주무관은 관세청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국산 양극재 등 221톤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미국에 우회 수출한 업체를 검거,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 제고 및 국내산업 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휴대품 검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정밀 신변검색을 실시해 신체 내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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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가 잇따르자 거절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강하게 저격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전날 MBC라디오에서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다"는 발언에 대해 "이번에 이준석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보자"고 쏘아붙였다.이어 "이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이 어떻게든 김문수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의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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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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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하는 5월 이달의 으뜸봉사자 및 으뜸봉사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5월 30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오현숙씨는 대한적십자사 화암면봉사회 회장으로 희망풍차 물품 지원 및 말벗활동과 경로식당 식사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으뜸봉사단체에 선정된 정선손풍금사랑회는 노인요양시설에 정기적으로 아코디언 재능 봉사를 하고 있으며, 장터공연, 지역의 문화행사 등 적극적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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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6월 지질·생태명소' 인제 '대암산 용늪'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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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6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의 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인제 대암산 용늪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내 대표 고층습원으로, 약 4,000년 전부터 축적된 이탄층 위에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이곳에는 비로용담, 금강초롱, 끈끈이주걱 등 희귀 식물과 산양, 삵, 담비, 참매 등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며,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군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 구조를 지녀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용늪은 1997년 국내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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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올해 1학기 대학생 258명에 총 6억여 원 등록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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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올해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 258명에게 총 5억 9162만여 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국가장학금 및 교내 장학금을 제외한 실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양구군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으로 총 987명의 학생에게 22억여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