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이전에 근무하던 병원에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하는 경우 수련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정원을 결정하고, 초과 정원이 발생하면 인정해주기로 방침을 정했다.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함께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11일부터 8월 말까지 이어질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정부 측에서는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수석으로 참석했다.의료계에서는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전
AI디지털교과서 지위가 ‘교육자료’로 정해지면서 울산 일선 학교 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혼란 최소화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교육부는 5일 시도교육청과 협의회를 열고, 최근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현장 의견을 들었다. 교육부는 “진행 중인 2026학년도 AIDT 검·인정 절차는 중단한다”며 “시도교육청과 기존 AIDT를 교육자료로 계속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AIDT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분류한
전북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동성 커플이 혼인신고를 시도했으나,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접수가 거부됐다. 해당 커플은 법적 인정 여부와 무관하게 혼인평등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신고를 감행했다고 밝혔다.5일 전북평화와인권연대와 전주 완산구청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1일 전주 완산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불수리’ 처분을 받았다.현행 민법 제812조는 “혼인은 가족관계 등록법에 따라 신고함으로써 효력이 생긴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혼인을 ‘이성 간 결합’으로 해석하는 기존 판례와
칠곡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9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칠곡군은 △체계적 블렌딩 계획성 △대상 작목의 사업 기반 △사업의 성공 여부 등을 인정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칠곡 허니웨이, 꿀벌·농가·소비자 상생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칠곡군은 2026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천연벌꿀 검사 시스템 조성 △소비자신뢰 칠곡벌꿀 브랜드화 △스마트양봉테스트베드 설치 △꿀벌 병해충 경감기
NHN클라우드가 정부의 'GPU 확보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수랭식 냉각 기술 접목을 비롯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등 공공 클라우드 사업 노하우를 인정 받은 결과로 풀이한다.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당 사업을 통해 확보할 GPU 1만3136장 가운데 최다 규모인 7656장을 엔비디아 B200으로 구축한다. NHN클라우드는 제안 단계부터 최신 GPU인 B200으로 전량 구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약 8000장 규모를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투자자들과 100억달러 가치에 10억달러 규모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앞서 미스트랄은 6월 유럽 회사로는 처음으로 AI 추론 모델을 선보이고, 미국, 중국 AI 회사들과 경쟁하고 있다.이번 투자로 미스트랄은 AI 챗봇 르 챗 기반을 확장하고 거대 언어 모델을 지속한다는 목표다.앞서 미스트랄은 지난해 58억유로 규모 가치를 인정 받아 6억유로 시리즈 B
마이크로소프트가 1일 윈도11 SE 지원을 2026년 10월 종료한다고 발표하며, 크롬북을 겨냥한 저가형 OS 전략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고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윈도11 SE는 교육 시장을 겨냥한 경량화된 버전으로, 크롬북에 맞서기 위해 출시됐다. 하지만 성능 저하와 최적화 부족 문제로 사용자들에게 외면받았고, 결국 2026년 10월 이후 지원이 중단된다. 서피스 랩톱 SE의 경우 2028년까지 지원을 약속했지만, 운영체제 지원이 조기 종료되면서 사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테크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가 컨택센터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제네시스에 각각 7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투자에서 제네시스는 회사 가치를 150억달러 규모로 인정 받았다.마이크로소프트 출신 토니 베이츠가 이끄는 제네시스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 자동화 시장에서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와 경쟁해왔다.두 회사는 이전에도 제네이스에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1990년 설립된 제네시스는 음성 녹취 및 통화
함안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2022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 실적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평가는 전국 1300여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운영의 적정성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200개 기관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함안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공익활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 받아 상위 5% 내외 수행기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사실을 특검에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전날 순직해병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이 주재한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 상황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당시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한 해병대 수사단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하자 윤 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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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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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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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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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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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세계는 플라스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경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세계는 플라스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경고 세계 유수의 의학 저널인 랜싯에 실린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상에 누적된 80억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은 인간 건강에 심각하고 증가하는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유엔 플라스틱 오염 회의를 앞두고, 저자들은 각국이 플라스틱 생산량을 시급히 줄여야 한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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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율 급락에 화들짝 ... 조국과 '거리두기'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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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 이후 더불어민주당 기류가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 전 대표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결정된 직후에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론까지 거론되기도 했지만, 사면 이후 우려했던 대로 부정적 여론이 고조되면 이재명 대통령과 당 지지율을 큰 폭으로 떨어지자 서둘러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습니다.당장 윤준병 민주당 의원이 조 전 대표 사면 이후 민주당 인사로는 처음으로 조 전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윤 의원은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국 일가의 아빠 찬스 등 입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