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북미 AI 빅테크 기업과 약 1,329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미국 테네시 주에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에 고압 및 저압 수배전반과 변압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LS일렉트릭은 내년 4월까지 AI 머신러닝 서버룸 전기실과 데이터센터 기계설비에 필요한 수배전반 및 변압기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사는 LS일렉트릭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약 3,100억 원 규모의 전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SK·아마존이 울산에 건립 중인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울산이 대한민국 대표 ‘Urban AI 시범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6일 ‘AI 데이터센터 유치한 울산, Urban AI 시범도시 조성하자’를 주제로 한 도시환경브리프 144호를 발표하며, 도시 전반에 AI를 적용한 새로운 도시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Urban AI는 인공지능을 도시 설계·운영·관리 전반에 통합 적용해 도시 시스템을 지능적으로 진화시키는 접근 방식이다.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다양한 도시
kt 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액체 냉각을 상용화한 상업용 DC,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AI 연산 및 데이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초거대 AI 인프라 허브다.kt 클라우드는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과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시대를 주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kt 클라
인공지능 기술의 폭발적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인프라가 급증하며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최고경영자가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에너지 인프라 위기를 경고했다.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박사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박람회인 ADIPEC 2025 개막식에서 "AI 기반 데이터 센터의 급증하는 글로벌 전력 수요로 인해 엄청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추진 중인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언급하고, 이번 사업이 AWS와 SK의 노하우가 결집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이날 ‘SK AI 서밋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아마존·OpenAI 등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
효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망 수요가 지속되며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효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은 1조6200억원, 영업이익은 2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주력인 중공업 부문 매출이 1조1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를 늘었고 영
SK하이닉스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2025 OCP 글로벌 서밋’에서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을 공개했다.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김천성 부사장이 발표자로 참여해 성능과 대역폭, 용량에 따라 최적화된 차세대 낸드 솔루션 ‘AIN 패밀리’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OCP 글로벌 서밋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 행사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래 데이터센터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SK하이닉스가 공개한 AIN 패밀리는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저장 효율을
데이터센터 특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파두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전력관리반도체가 최상위 등급 고객 인증 통과 및 양산을 통해 복수의 후속 제품 공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파두는 이번 성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SSD 컨트롤러에 이어 종합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했다.인공지능 시장을 비롯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컴퓨팅 자원에 전력을
㈜BS산업은 한전KDN과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전력망 및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 송파구 BS한양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상형 한전KDN 사장 등 양사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 및 운영 ▲솔라시도 분산특구 내 분산에너지사업 공동 추진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운영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의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특히, 솔
AI 데이터센터가 확산하면서 IT인프라 판에서 큰 주목을 끌지 못했던 냉각 기술이 단숨에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AI 칩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기존 공기식 냉각 기술 보다는 초기 비용이 비싸더라도 액체 냉각 기술을 데이터센터에 투입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특히 엔비디아 최신 GPU인 블랙웰 칩의 경우 액체 냉각 방식만 지원해 향후 AI 데이터센터에서 액체 냉각 기술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유력 IT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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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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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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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피엔에스, 100억 CB 전환 완료 ··· 오버행 물량 전량 해소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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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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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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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또 해냈다…국내 최초 ‘MSCI AAA’ 4년 연속
KB금융그룹은 글로벌 투자 연구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실시한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MSCI ESG 평가’는 MSCI가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비교·분석하는 대표적 글로벌 평가지표다. AAA부터 CCC까지 7개 등급으로 나뉘며,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핵심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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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년센터, 마음건강·진로상담 프로그램 운영
충북 진천군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진로 고민 해소를 돕기 위해 ‘마음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 이번 프로그램은 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심리상담사와 직업상담사가 개별 매칭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심리적 불안, 진로 고민, 직장 내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청년들의 상황에 맞춘 전문적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년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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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2차 마을건강복지계획 주민력강화 교육 실시
충북 진천군은 18일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제2차 마을건강복지계획 주민력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지난 4월 1차 교육에 이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건강과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현재 군내 7개 읍면에서 14개의 마을 건강복지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넥스트플랜에듀 임기헌 대표가 강연을 맡아, 마을복지의 주민 조직화 관점과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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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카이워그룹과 손잡고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수소연료전지버스를 공급하며 현지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섰다. 최근 APEC 정상회의, 한중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국, 중국 양국 간 우호적 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맺은 경제협력의 결실이다.현대차그룹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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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5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수상
태백시는 지난 17일, 소노캄여수에서 열린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76개 사례가 접수되어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태백시는 ‘석탄도시에서 청정에너지 도시로’라는 전환 비전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의 적절성 ▲효과 ▲적극성 ▲확산성 등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