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의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100여 마리가 폐사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3분쯤 영주시 장수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27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오전 7시 1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돈사 1동 일부가 타고 새끼돼지 1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돈사 내 설치한 보온등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경북지역에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며 주택 도로침수 등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21일 경북소방본부는에 따르면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20일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총 45건의 소방 안전 조치를 했다.안전조치 45건 중 도로침수가 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침수 5건, 토사낙석 2건, 기타 4건이다. 지역별로는 구미가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성 6건, 김천 5건, 칠곡 4건, 안동 3건, 포항남부·청송·영주·봉화·영천이 각각 2건, 포항북부·상주·
문경시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담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를 실시하여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다’라는 ‘문경의 꿈, 드림 북’을 만들었다.‘문경의 꿈, 드림북’은 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2중앙경찰학교가 문경으로 오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은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동시, 편지, N행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글과 그림을 자유롭게 작성하여 제출한 작품 중 우수 170여 작품을 책으로 엮은
대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1분께 달서구 용산동 4층짜리 상가주택 3층에서 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에 따라 문을 개방해 들어가 수색 중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자택 안에는 발코니 등이 일부 불에 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오후 7시46분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39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36분여 만인 오후 8시22분에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다만 배터리 충전기, 방전기, 벽 일부 등이 타 763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발화 지점이 배터리를 보관하던 곳이 아니어서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배터리를 충전·방전하는 기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
대구에서 지난달에만 지인이나 연예인 등의 사진을 합성해 유포하는 '딥페이크'' 관련 신고가 17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사이버수사대에 접수된 딥페이크 관련 신고는 총 17건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신고가 집중됐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딥페이크 범죄 11건을 포함하면 이날 현재 총 28건의 딥페이크 범죄 신고나 의심 사례가 들어온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8월 접수된 딥페이크 범
선린대학교 경찰보안무도과는 26일 14시 화평관 102호에서 경찰보안무도과를 졸업한 선배인 부산 경찰청 기동대 조수민 순경을 초청하여 “산업체 실무자 특강 -선배 경찰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조수민 순경은 경찰보안무도과의 진로목표인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후배 재학생들에게 경찰공무원직의 직무 및 경찰공무원 채용과정과 경찰시험전략을 소개하고 특히, 기동대 업무 소개 및 실제 경험하고 있는 실무중심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주관한 경찰보안무도과 학과장 김미호 교수는 “이번 특강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과
완도군은 지난 25일 군청 앞 주차장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완도소방서와 함께 공공기관 재난 대응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군민 보호 및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과 화재 확산 방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완도군청 1층 가족행복과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화재 신고 및 경보 전파 ▲피난 유도 및 대피 ▲중요 문서 반출 ▲초동 조치 훈련 ▲소화기 분사 훈련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 진압 훈련 ▲사후 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
예천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 예천군 용궁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경찰 현장대응 역량 강화 및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를 주제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예천경찰서 박찬동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지역 경찰관서 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예천경찰서의 본서를 제외한 지역 경찰 조직을 기존 2개 지구대와 6개 파출소에서 예천·호명지구대를 중심지역관서로, 감천 등 6개 파출소를 공동체지역관서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주
대구의 한 41층짜리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중구 태평로 한 41층짜리 아파트 공사 현장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나 소방관 102명과 소방차 등 장비 39대를 투입, 30여분 뒤인 11시 2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화재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검은 연기가 하늘로 높이 치솟으면서 시민들의 화재 신고가 빗발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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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앞두고 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마련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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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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