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전국적으로 발생 중인 집중호우에 대응하여 18일 관내 수해 취약 학교인 대흥중학교와 남성초등학교를 현장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던 학교를 현장 점검함으로써 주말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점검 학교인 대흥중학교는 2022년 태풍 힌남노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본관동 뒤편 사면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학교이며, 남성초등학교는 저지대에 위치하여 집중호우 시 자주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학교이다.이날 최한용 교육장은 대흥중학교 옹벽 및 남성초등학교 배수로
의정 갈등으로 1년5개월간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대한 복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이미 복귀한 이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특혜 부여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국회국민동의청원에는 지난 17일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게시 나흘 만에 2만1711명이 동의했다.게시자인 노모씨는 “국민은 생명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원한다"며 “그러나 집단적으로 책임을 방기하고, 별다른 책임 없이 복귀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의료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폭우로 누수와 침수 피해가 발생한 14개 학교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였다.17일엔 비봉유치원 등 5곳, 18일엔 폭우로 진입이 통제됐던 상봉초 등 9곳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박종원 청주교육장은 지난 18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침수⸱누수지역 방역 및 신속 복구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이어 청원초, 양업고 등 피해가 발생한 학교를 찾아 복구 방안과 정상적 교수·학습 활동 가능 여부 등을 학교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했다.박 교육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
울산 동구 방어진초등학교가 16일 공간 재구조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미래 교육에 적합한 학교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방어진초 공간 재구조화는 총사업비 263억원을 들인 임대형 민자 사업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2023년 착공 후 약 2년 만에 완료됐다. 방어진초에는 ‘다 함께 성장하며 꿈꾸는 행복 배움터’라는 공간 철학으로 계단형 도서관, 개방형 교실, 공용 휴식 공간, 야외 놀이 공간,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이 조성됐다. 윤재술 방어진초 교장은 “116년 전통을 가진
울산시교육청은 여름철 화재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자 맞춤형 학생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 상황에서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방학 전까지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대피 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물놀이 금지구역 안내,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 등 물놀이 안전 기본수칙도 집중교육하도록 했다. 지난 9일 동천유치원을 시작으로 방학 전까지 울산소방본부와 연계해 화재 안전 취약 학교를 대상으로
제주시는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2026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 학교를 오는 9월 1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학교 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담장 경계부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조성된 숲은 학생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 함양과 환경친화적 태도를 기를 수 있게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을 위한 녹색 쉼터로 제공된다.대상 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 다만, 폐교 예정이거나 조성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2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학생 금융 및 청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보와 교육청 간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대구지역 학생들이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청렴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발굴·추천하고, 신보는 강사와 강의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강의 교재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신보는 대구·경북
경북도 소방본부는 7월 여름방학 전까지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19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부산의 노후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화재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긴급 대응 조치다.대상은 건축허가일부터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밀집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교육은 소방안전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여름철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전기화재
무더운 여름, 아이들에게는 학업을 벗어나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그러나 모든 아이들에게 방학이 즐거운 시간일까?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학교라는 보호막이 사라져 아동학대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아이들은 학교에서 교육뿐만 아니라 교사, 친구, 돌봄교실 등을 통해 누군가의 관심을 받으며 보호받는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 온전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더 큰 위기에 놓일 수 있다. 학교를 떠나 보호막이 없어진 아이들에게 방학기간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7월 21일 최근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회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가지급 급여 제도를 안내하고, ‘선 지원·후 정산’ 방식의 신속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가지급 급여는 피해 추정 손해액의 최대 50%를 우선 지급하여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피해 시설의 응급 복구와 교육 현장 조기 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안전원은 같은 날, 계약된 전문 손해사정 기관에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현장 조사를 요청하고, 피해 접수 즉시 피해 금액 산정이 가능하도록 사전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한 것을 놓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권고 마지노선을 8월 말로 정한 가운데 최근 쟁점이 된 행정구역 조정을 놓고, 3개 기초시로 완전히 결정짓고, 논란을 잠재울 쐐기골을 넣을지 관심이다.오 지사는 지난 15년 동안 백가쟁명처럼 여러 의견으로 갈리면서 답을 찾지 못했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이번 기회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승부수를 띄웠다.주민투표 실시 권한을 갖고 있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설득이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오 지사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