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울산이 빠르게 말라가고 있다. 울주는 ‘심한 가뭄’ 지역으로 전락했고, 식수원인 대곡댐은 1년 사이 저수 표면적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토양 수분 감소량도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면서 폭염과 가뭄이 겹친 ‘복합재난’ 우려가 커진다. 이상기후 장기화에 따른 수자원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정부가 발표한 8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603.0㎜로, 평년 736.5㎜의 82.3% 수준에 그쳤다. 울산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