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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를 그리는 화가들은 많다. 그러나 신은섭 화가가 그리는 소나무는 조금 다르다.곧게 하늘을 향해 뻗은 소나무보다 거센 바람을 견디며 이리저리 몸을 틀어 자란 소나무에 더 마음이 간다. 비바람 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살아남은 나무들. 그의 그림 속 소나무들은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과 기억을 품고 있다. 현재 인천미술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은섭 화가는 자신이 왜 소나무를 그리게 되었는지 이야기할 때면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떠올린다고 한다."지금도 정태춘의 '사망부가'를 들으면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충남 서
서귀포시가 화순금모래해변 인근 용천수 연안습지 일대에서 반려동물 특화해수욕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콘크리트를 쏟아부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시민사회가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도내 21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순 용천수의 생태 훼손 중단과 생태계 복원·공익 공간으로의 전환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연대회의는 "서귀포시가 추진 중인 '화순금모래 반려동물 특화해수욕장 조성사업'은 단순한 행정 편의주의를 넘어, 수십 년에 걸쳐 자연 스스로 치유
충남 보령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조선시대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최고의 절경으로 일컬어지던 수영성 내 ‘영보정’ 특설무대에서 ‘2026 영보정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선조들의 풍류와 멋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공간인 영보정에서 오천항의 아름다운 낙조와 초여름 밤의 정취를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영보정 음악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 높은 라인업과 격조 높은 연출로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서귀포해오름주간활동센터는 지난 12일 제주민속촌에서 센터 이용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해오름 화실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생대회는 지난 6년간 장애 예술작가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센터 이용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주민속촌의 전통 초가와 자연 풍경을 화폭에 담아내며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제주민속촌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과 그림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장애 친화형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
제주 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맨발로 논에 들어가 모를 심으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한동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동 에코 모내기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교 텃밭 생태체험장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마을과 함께 생태환경의 의미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2학년 학생들의 풍년 기원 풍물놀이 공연과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기원문 달기로 시작됐다.이어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해 맨발로 논에 들어가 직접 모를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호시노야 발리’는 우붓의 평온한 자연 속에서 발리 전통문화와 웰니스 요소를 결합한 신규 프로그램 ‘성스러운 계곡에서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적 자극과 신체 활동, 회복, 건강한 식사를 하나의 여정으로 구성해 활력 있는 삶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체류 경험을 제안한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노화를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호시노야 발리는 발리 고유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활용해 몸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5일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해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갑작스러운 폭우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조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유 직무대행은 인명피해 우려 취약지역 현황, 경찰기동대 선제적 거점 배치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유 직무대행은 “여름철 자연 재난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도로 파손이나 안전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위험
충남 청양군은 여름철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국유재산의 무단 점유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관내 구거 및 세천 내 불법 시설물에 대한 ‘자진 철거 및 자진 신고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군은 국·공유지 무단 점유를 방지하고 수해 취약 지역의 안전망을 확보하고자 지난 3월부터 관계 부서 합동 단속을 지속해 왔다. 이번 정비 대상은 구거·세천 부지 내에 무단으로 설치되어 물길을 가로막고 재해 위험을 키우는 ▲가설건축물 ▲영농시설 ▲비닐하우스 ▲수목 무단 식
충북 제천시립도서관 ‘갤러리 더 맵시’의 제55번째 초대전이 오는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빛과 바람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꽃과 나무, 강가와 숲길, 들꽃과 물결 등 익숙한 자연 풍경 속에서 마주하는 빛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장은경 작가의 회화 작품 16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들은 자연과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여운을 전한다. 박상천 관장은 “갤러리 더 맵시는 우리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월간 충남 6월호’를 통해 도내 자연과 문화,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6월의 수채화’를 주제로 한 이번 호에는 서천·예산·공주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초여름 꽃 명소 등을 중심으로 당일 또는 1박 2일 여행 코스를 담았다.  ◇ 시간이 멈춘 자리, 자연의 숨결이 닿는 곳 ‘서천’  서천은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과 서천특화시장, 장항송림산림욕장 등을 중심으로 옛 감성과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은 최근 방영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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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몽골 움느고비주와 농업인력 협력체계 구축...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농업 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몽골 움느고비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제주도는 19일 몽골 움느고비주 지방행정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엔크밧 나산부얀 움느고비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몽골 최남단에 위치한 움느고비주는 몽골에서 가장 넓은 행정구역으로, 광물자원이 풍부하며 일부 오아시스 지역에서는 채소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고비사막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이번 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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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창업주 일가 3세이자 장손인 최영근 씨가 약 5년 만에 그룹에 복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작년 9월부터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을 관리한다.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현지 패션 브랜드 베라왕에서 인턴을 한 최씨의 전공과 경력을 고려한 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최씨는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2000년 별세한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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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6.3지방선거 뒤 격화하고 있는 여권 내부의 이른바 '명-청대전'과 관련해 20일 "남탓 말고 스스로 거울앞에 서서 본인의 말을 되새겨 보라"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원수 싸우듯 하지 마라'고요? 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만 비판하지 말고 가슴에 손을 얹고 본인에게 물어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욕하고 헐뜯고 공격하고, 진짜 죽일듯이 싸우다 진짜 죽이면 어떡하냐'고요? 민주당에만 혼내지 말고 대통령 스스로 본인의 행동을 돌이켜 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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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학교 "지역민 '디지털 문해력'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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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6월 19일 금요일 (음력 5월 5일 甲子)
청월당의 정통 명리학 해석으로, 오늘 당신의 띠별·나이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서두른 결정이 어긋나며 오후 약속 자리도 냉랭해집니다.48년생: 가족 말다툼이 길어져 마음이 무겁다. 60년생: 돈 약속이 어긋나 체면이 깎인다. 72년생: 묵은 서류를 정리하면 길이 열린다. 84년생: 주도권을 잡되 동료 몫도 남겨라. 96년생: 배운 것을 바로 써먹어 실적을 올려라. 도움 손길이 오니 오래 미룬 부탁을 차분히 꺼내도 좋습니다.49년생: 자식 일에 끼어들면 원망만 듣는다. 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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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공약 ‘현실 장벽’ … 이장섭 결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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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테크노폴리스 산단 기업유치 속도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후기·가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2공구에 대한 준공을 인가·공고했다.2공구에는 산업시설 용지를 비롯해 연구·바이오 시설, 폐기물 처리 시설, 도로 등 기반 시설이 들어선다.지난해 준공된 1공구를 더하면 전체 산단 면적의 약 63.7%가 조성된 셈이다.시는 남은 3공구도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이 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기존의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제2산업단지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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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관정, 한국공항공사 등 7개 기관 유치 촉구
충북지역 민관정 협의체인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충북유치를 위한 범도민협의회가 24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공항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의 충북 이전을 촉구했다.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가 올해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초부터 선도기관 이전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만큼, 충북이 이번 이전의 핵심 수혜지역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북이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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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이륜차 소음 유발행위 근절위한 합동단속
충북경찰청은 24일 교통법규위반 합동단속을 펼쳐 총 12건의 위법 행위를 단속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가량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서 교통순찰대·암행순찰팀·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법규위반행위를 단속했다.단속 결과 안전모미착용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음측정위반 3건, 정비지시 위반 1건, 이륜차 무면허 1건 등이 뒤따랐다.신효섭 청장은 “이륜차의 법규위반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 안전하고 평온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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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국정 포스터' 미교체 충북경찰청 2명 경징계 의뢰
충북경찰청 민원실 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포스터를 교체하지 않은것과 관련, 담당 간부경찰 2이 경징계 처분될 전망.경찰청은 최근 충북경찰청에 전 민원실 직원 A경감과 경무계 직원 B경위에 대해 경징계 처분을 의뢰.A경감 등은 지난 1월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 시안을 하달받고도 민원실 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포스터를 교체하지 않은 업무 담당자.앞서 경찰청은 지난 4월 김소연 변호사가 충북경찰청 민원실 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포스터를 SNS에 게시한 것을 확인하고 직접 감찰./이용주기자dldydwn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