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없는 안전도시 군산’ 실현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학사고 대비·대응 체계 강화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군산시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북지방환경청,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전북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OCI, PKC, 도레이첨단소재
만산홍엽이다.자연은 우리에게 가을이란 멋진 선물 꾸러미를 방방곡곡에 펼쳐놓았다. 발길 닿는 곳마다 경이롭다. 출퇴근길 도롯가에서 오늘도 힘내라고, 수고했다고 형형색색의 나뭇잎들이 손을 흔든다. 거리마다 청단풍, 홍단풍이 빨갛게 익어 눈부시다. 길을 걸으면 노란 단풍과 빨간 단풍이 어깨에 떨어져 나부낀다. 눈을 크게 뜨고 하늘도 보고 주위도 둘러보며 살라고 다독인다. 세상사 공짜는 없다고 경배하듯 자연을 배경 삼아 방방곡곡에서 축제가 한창이다.봄에는 꽃의 축제요, 가을은 꽃과 단풍, 농산물 축제다. 가을 축제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
포항시는 지난 30일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이 포항 꿈트리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인터뷰 기록집 ‘대흥동 Her스토리 : 닫혀진 문을 여는 사람들’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터뷰 기록집은 2025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흥동, 속칭 ‘중앙대학’ 성매매집결지를 경험한 여성들과 인근 주민, 상인 등 총 12명의 목소리를 담았다.책 속에는 ‘중앙대학’에서 살아온 이들의 기억, 변화의 과정에서 겪은 아픔과 희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새날은 이번 출간이 과거의
길들이 존재한다 선택을 종용한다모든 건 자신 결정 책임도 그 사람 몫우회전 좌회전할 때 섣부름은 금물이다선택이 후회될 때 새로운 방법 찾아걸림돌 없는 세상 올곧게 걸어보자여기에 오는 사람들 사통팔달 복된 나날 나무 팻말의 공원 이름은 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랬지만 공원에 난 길들은 사통팔달로 반긴다. 지금 음과 양의 이면을 만나고 있다. 면적도 그리 넓지 않은 터에 얼마나 길들이 많은지 매우 놀랐다. 사차선 삼차선 교차로 이차선 일차선 등이 이곳에 모두 존재했다. 백석에 새겨진 공원명처럼 또록또록한 길들이었다.조합놀이대에서 벽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24일 논평을 내고 "도시우회도로 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제주도는 5월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잔디광장에 공사 펜스를 설치했고, 9월 말에는 광장의 먼나무를 비롯한 나무 13그루를 파내고, 현재 보도블럭을 걷어내는 공사를 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서귀포도서관 앞 소나무 숲을 없애고 차로를 연결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제주도가 절차를 위반하며 강행하는 위법한 공사"라고 주장했다.이어 "서귀포의 교통량이 이미 감소했기에 새로운 도로가 필요 없는데도 억지로 진행하는 공사"라
충남 서천군은 지난 17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과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주관해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 30분 두 차례 진행됐다. 공연장에는 민들레 포토존, 캐릭터 장신구 만들기, 클레이 체험존 등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아이들이 극의 메시지를 놀이로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사전 예매 관객은 430여 명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출 시즌을 앞두고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 갯바위에 사진가들이 새벽마다 몰려들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곳은 해양경찰이 출입을 전면 금지한 위험구역이다. 그러나 일부 촬영객들이 규정을 무시한 채 갯바위 위로 올라가 일출을 찍는 행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최근 대왕암공원 인근에서는 새벽 시간대 삼각대와 카메라 장비를 든 촬영객들이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잇따라 목격되고 있다. 일부는 버스를 대절해 단체로 이동하기도 한다.인근 주민 우모씨는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출 명소로 알려진 뒤로
“순간 귀에서 ‘삐’ 소리가 났어요. 이게 무슨 굉음인가 싶어서 돌아보니 저멀리 큰 타워가 거짓말처럼 쓰러져 있더라고요. 밑에 깔린 사람들 어떡합니까.” 6일 오후 2시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를 앞둔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사고 현장을 인근에서 목격한 A씨는 해가 지며 기온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며 연신 이마를 짚었다. 이 사고로 다수의 매몰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9명 중 2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사고 초기인 오후 2시23분께 구조됐다. 생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신작 '마이 리틀 퍼피'를 오는 11월 7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강아지 천국에 머무는 웰시코기 '봉구'가 돼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맞이하러 가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여정 중에는 바다, 사막, 설원 등 다양한 저승의 지역을 모험하며,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과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직원 인터뷰 시리즈 ‘남양을 만드는 사람들’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임직원의 실제 업무∙경험을 통해 변화된 조직 문화와 브랜드 지향점을 투명하게 알리고, ‘건강한 기업’에 대한 가치와 실천을 소비자와 공유할 계획이다.남양유업은 올해 3월 슬로건∙CI ‘건강한 시작’을 새롭게 선보인 뒤 ESG 경영, 사회공헌, 준법∙윤리경영을 토대로 제품∙브랜드 혁신과 신뢰 회복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임직원 시각에서 다룬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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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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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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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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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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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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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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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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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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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19~23일 온누리상품권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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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오는 19~23일 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행사 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다.1인당 최대 환급 금액은 2만 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44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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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게자망 공동체,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우수공동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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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게자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전국 4위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사업비 국비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선정하여 포상과 추가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88개 모범 공동체 중 현지 점검과 발표·심의를 거쳐 강릉게자망 공동체를 비롯한 4개 공동체 가 우수공동체로 최종 선정되었다.올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강릉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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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소멸 대응 위한 도·농 상생협력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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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경기 수원특례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수원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