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조직폭력배들이 가담한 불법 용역업체를 동원해 고급빌라 건설 현장을 장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폭력조직원 B씨 등 5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4월 인천의 한 고급빌라 건설 현장 2곳에서 하도급 건설업체와 자재 납품업체 관계자 7명을 협박하고 때려 다치게 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건축주에게 돈을 받지 못한 채권자들과 허위 채권 양도·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난입해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학부모가 항소심에서도 동일한 형량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는 23일 선고공판에서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후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고, 검찰은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며 쌍방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제반 사정을 참작해 적절히 형량을 정했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조작물을 만든 뒤 돌려보다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중학교 남학생 2명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같은 학교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 등 10여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교실에서 함께 보거나 개인 메신저 등을 통해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일 해당 학교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인터넷 맘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170억원대 백화점 상품권 투자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50대 카페 운영자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지난 11일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A씨는 최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가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그의 아들 B씨도 항소장을 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인터넷 맘카페를 운영하며 회원 등 69명으로부터 171억원을 받아 가로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경호하던 경찰 차량들을 상대로 난폭운전을 벌인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오후 7시40분쯤 인천 계양구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다가 이 대표의 경찰 경호차량을 향해 반복해서 경적을 울리고,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고 경찰 신변보호팀 경호를 받으며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후미에서 운행
미성년자 신분을 숨기고 성인 오락실에 출입한 뒤 신고하겠다며 업주를 협박해 돈을 뜯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는 28일 공동공갈과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A군 등 10대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공범 5명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에 넘겼다.A군 등 4명은 지난 15일 오전 6시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성인 오락실에서 나이를 속이고 게임을 한 뒤 미성년자 신분을 밝히며 40대 업주를 협박, 현금 3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같은 날 업주가 가게 문을 제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하는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던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부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20대 A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대표와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이 4∙10 총선 출정식에 참여하고 있었다. 당초 경찰은 A씨가 선거 연설 장소에서 흉기를 지니고 있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
자동차 배터리 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업체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자동차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 회사 법인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A씨는 2022년 7월 22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자동차 배터리 부품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 충분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도심 한복판에서 금품을 빼앗으려고 자산가를 납치해 수시간 동안 감금 및 폭행한 일당이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하준호 부장검사는 17일 강도상해 등 혐의로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할 인원을 모집한 공범 2명과 장물인 시계를 매도하도록 도운 1명을 협박 방조죄, 장물알선죄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올해 3월20일 오전 1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거리에서 40대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당일 과거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아
진주의 한 사립 중학교 전직 교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자녀 수업비를 면제하거나 시험성적을 조작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진주시 사학재단 전직 교장 A씨를 업무상 횡령 등 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아울러 이 범행에 가담한 A씨의 친인척 B씨 등 3명과 교사 6명 등 총 9명도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법인 설립자이면서 교장으로 재직 중이던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학교에 다니고 있던 자녀의 수업비 2000만원 상당을 면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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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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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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