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의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지만 검찰의 긴급체포 불승인으로 불구속 입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남경찰청은 전 여자친구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A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전 여자친구 B씨가 살고 있는 거제시 고현동의 한 원룸을 찾아가 주먹으로 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다.폭행을 당한 B씨는 사건 당시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거제의 한 병원에
청송경찰서는 방역지원금 및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현금 약 1억 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범죄 현금 수거책 정씨 등 2명과 이들이 범행에 사용토록 개인정보를 양도한 5명 등 총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정씨 등은 지난해 11월 식당에 전화해 식중독 예방 방역지원금을 빙자해
경북 영덕의 한 원룸에 PC방을 차린 뒤 손님에게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환전을 해준 업주 3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17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영덕에서 PC방으로 등록하거나 주택가 원룸에 PC방을 운영하면서 찾아온 손님들에게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주택가 원룸까지 사행성 불법 게임장이 침투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불법 게임장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법원이 수백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맘카페 운영자에게 중형을 선고했다.인천지법 형사14부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특가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들 B씨도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다만 특가법상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사실혼 관계 남편 C씨은 "범죄 사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인천항만공사 전·현직 임직원 2명이 재판에 회부됐다.인천지검 형사6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인천항만공사 전직 임원 A씨와 직원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2∼3월 인천 북항 배후 부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이 뇌물을 요구한 것은 앞서 진행된 인천항만공사 자체 감사에서도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다만 체육시설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아 뇌물이 전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인천항만공사는
개 짖는 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불구속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 2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올 1월 31일 0시45분쯤 중구 중산동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이웃집에 사는 20대 남녀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들이 거주하는 집 현관문을 발로 찬 뒤 거주하는 남성이 나오려 하자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 짖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화가 났다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이 마약을 밀수한 조직원들을 붙잡았다. 대구세관은 마약 밀수조직원 3명 가운데 국내 판매책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공급책으로 활동한 다른 밀수조직원 1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대구세관에 따
3일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5월 첫 연휴를 앞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쯤에는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으나 산림당국이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7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불을 껐다. 이날 2건의 산불로 일부 산림이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 피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앤트로픽은 물론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동맹인 오픈AI와도 경쟁하기에 충분한 자체 거대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새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 MAI-1로 불리며, 구글 AI 리더 출신으로 AI 스타트업 인플렉션 CEO로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 무스타파 슐레이먼이 이끌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6일 보도했다.MAI-1은 인플렉션에서 가져온 것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하는 모델로 알려졌다.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MAI-1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메디픽미 버블톱 세이프픽 네일세럼"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화요일인 5월 7일 오전 6시경 진행되고 있는 '메디픽미 버블톱 세이프픽 네일세럼'관련 문제는 "손발톱개선 임상완료! '메디픽미 세이프픽 미라클 네일세럼'에는 동의보감 및 여러 고서에 등장하는 OOOO껍질 추출물을 함유하는 특허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진정 및 위생적인 케어에 도움을 주는 OOOO은 무엇일까요?"다.정답은 '목련나무'다.다른 문제는 "십일절 파격특가! '메디픽미 세이프픽 미라클 네일세럼'은 위생적인 영
울산시는 지난 3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산업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공단안전연합회 등 11개 기관·기업체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안전한 일터, 화목한 가족, 행복한 울산’을 주제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안전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석현주기자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가 국내 제로트러스트 솔루션끼리 상호연동할 수 있도록 API를 표준화하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현재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각기 다른 API를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API, 로그포맷을 공유해 이기종 간에도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이에 KOZETA는 국내 제로트러스트 산업 성숙을 위해 지난달 30일 상호운용분과를 신설하고 회원사끼리 API를 공개·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KOZETA는 현재 API 공개·공유 사업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