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선방한 실적을 거뒀지만 해킹사고로 인해 2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규가입 재개 시점은 이달 중순 유심 수급이 안정된 이후 정부와 논의해 정할 방침이다. 12일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16억원으로 전년보다 0.1% 줄었다.단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는 SKT 2분기 실적에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SK텔레콤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ICT 종합 전시회 '2025 월드 IT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SKT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테마로 꾸민 약 261평 규모 전시관에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비롯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담아낼 계획이다.관람객들은 ▲AI DC ▲AI 팩토리 ▲AI 오피스 ▲AI 홈 ▲AI 병원 ▲AI 마켓 등 전시관 내 각각의 존에서 SKT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올해 MWC 25에서 발표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SK텔레콤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습이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SK케미칼이 보유한 울산 부지를 사들인 가운데 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T 데이터센터 사업에 협력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7일 SK케미칼로부터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283억1400만원에 사들였다. SK케미칼이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내 보유하고 있던 유휴부지로 면적은 약 6000평 규모다.업계에서는 SKT가
법무법인 이공이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피해자 100명을 대리해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유심정보 해킹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구하는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의 집단분쟁조정제도라는 권리구제절차를 활용하는 첫 사례다.해당 제도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소송제도 대안으로 개인정보 침해를 당한 사람의 피해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구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사건 중요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공통된 50인 이상의 정보 주체가 신청할 수 있고, 집단분
SK텔레콤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도 해킹 관련 피해가 발생하면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T 사장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고 말했다.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유 사장에게 '유심보호서비스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으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느냐"고 질의했다. 앞서 SKT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유심 불법 복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100% 책임진다고 밝힌 바 있
대규모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SK텔레콤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했다.가입자가 유심 무상교체가 시작된 후 이틀 간 7만명 넘게 타 통신사로 이동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5300억원에 달하는 '역대급' 과징금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심 무상교체 첫날인 28일엔 3만 4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데 이어 둘째 날인 29일에는 3만 5902명이 번호이동했다. 이틀 간 총 7만 34명이 이탈했고 SKT 신규 가입자를 감안하면 5만 8043명이 타 통신사로 옮겼다이틀간을 비교해보면 SK텔레콤에서 빠
SK텔레콤이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해킹 피해를 입었을 경우 100%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유심 교체 서비스는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매장에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SKT 해킹사고 관련 긴급지시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유심교체에 따른 영업점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SKT에 사전 예약시스템을 운영토록 요청했다. SKT는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했음에도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100% 보상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0년 이상 장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내 포레스트 캠프에서 하루 동안 숲속 바캉스를 선사하는 '스페셜 T숲캉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스페셜 T 숲캉스는 2만7000여평 규모 프라이빗 자연 생태 체험장 포레스트 캠프에 SKT 고객만 단독으로 초청하는 행사다. 지난해 첫 시행 때는 응모 경쟁률 130:1을 기록하기도 했다.올해 봄 시즌엔 다음달 25일까지 총 13회 진행되며, 가을 시즌은 9~10월 진행될 예정이다. SKT를 이용한 지 10년 이상 된 고객이라면 누
SK텔레콤이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설문 조사 결과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SKT AI 서베이’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의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기반이 된 설문조사 서비스다. 문항 작성과 응답 수집,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다.서비스는 크게 설문 응답자와 의뢰자 영역으로 나뉜다. 응답자는 T멤버십 앱 ‘미션’ 탭에 들어가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다양한 주제의 설문에 응하고 T플러스포인트를 받는다. 적립한 T플러스포인트는 T멤버십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SK텔레콤이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제공한 첫날 2만3000명이 재설정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159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SKT는 신규 모집 영업 중단에 따른 유통망 보상안은 신규 모집 재개 이후 마련할 방침이다.지난 12일 SKT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새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유심 인증키값 등 유심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새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13일 서울 삼화타워에서 연 일일 브리핑에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연락처 백업이나 인증서 교체가 필요 없는 부분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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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체제’ 돌입
강진군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마련하고 사전 대비와 대응 태세 구축에 돌입했다.이에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강진군 지역자율방재단, 8539부대 2대대,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소방서,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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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가격 인상, 경기도 분쟁조정 상생 해법 도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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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생태 현황지도 제작
충북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관리를 위해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제작한다. 시는 13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안용혁 환경관리본부장 주재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과 환경부 지침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정기조사이며 청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의 생태적인 특성과 토지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시는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제작한다.전문성이 있는 공공기관인 국립공원연구원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통해 생물 서식가능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