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제주4.3 평화의 메시지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한다. 제주도는 오영훈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를 방문해 문화교류 확대 및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제주도 방문단은 23일 프랑스 지베르니에서 모네 재단 관계자들과 모네의 정원 분원 제주 유치에 대한 기초 논의를 진행한다.모네의 정원은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생전에 조성한 공원으로 연간 약 70만 명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적 문화관광지다. 제주도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의 일환으로
제주문학학교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김영란 시인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김영란 시인의 첫 4·3 시조집 ‘동백 졌다 하지 마라’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 4·3의 아픔과 기억을 시조라는 문학 형식으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획됐다.김영란 시인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으로 등단한 이래, 제주4·3도민연대 진상조사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수형인, 행방불명인, 유족과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기록해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시조 창작의 토대가 되었고, 올
영암군이 9~10일 제주도에서 집행부, 노조 운영위, 대의원 등 32명이 참여하는 ‘노사 상생 및 상호발전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람 중심 행정’ ‘상생의 노사문화’ 구현을 구호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에서는 노동 이론 교육, 현장 중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제주4·3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너븐숭이 4·3기념관 방문, 연극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일 '제주도민들께 드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호 4번 이준석에게 소중한 한표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지난 제주4.3추념식 이후 선거기간 중 제주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일정이 시시각각 변하며 방문하지 못하게 됐다"며 "항상 제주도를 생각하는 저의 마음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개혁신당은 계엄에서 자유로운 미래지향적 정당으로, 제주도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중한 한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과거 제주4·3 왜곡 및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제주를 찾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당장 4·3 망언을 철회하고 도민들에게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4·3특별위원회는 1일 논평을 내고 “김 후보가 제주 방문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도 4·3 망언 철회와 사과를 거부한 채 4·3 유족과 도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다”고 밝혔다. 4·3특위는 김 후보가 모 교회 강연과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4·3을 “제주도민들이 좌익을 중심으로 일으킨 폭동”, “공산 폭동”이라고 일관되
“비극적인 제주4,3사건을 희생자와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김제옥 BPW한국연맹 제주지부 회장은 30일 열린 제주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사회복지법인 청수는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제주 포럼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의 일환으로 ‘진정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4·3 기억전달자’세션을 마련했다.이날 세션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 4·3 기록물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대를 넘어 기억을 전승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시민사회가 연대할 수 있는 평화 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제주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제주시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주제를 다루는 ‘화목한 시민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화목한 시민인문학’은 제주사·클래식·미술 등 월별 주제 중심의 ‘화요 인문학’과 역사·환경·관계·트렌드·AI 등 매회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는 ‘목요 특강’으로 구성됐다.오는 7월 진행되는 ‘화요 인문학’에는 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동윤 제주4·3도민연대 대표, 강문종 제주대학교 교수가 ‘제주史’를 주제로 강연한다.또 7월 ‘목요 특강’에는 제주 출신인 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25일까지 5일간 이탈리아 로마를 공식 방문해, 로마 수도광역시의회와의 국제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외교 활동을 펼친다.이번 로마 방문에는 이상봉 의장과 하성용 4·3특별위원장, 고의숙·이승아·이정엽·한동수 의원 등 총 6명의 대표단 자격으로 현지를 방문, 제주4·3의 평화 정신과 인권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끌어낼 계획이다.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24일 로마의 유서 깊은 산타마리아 마르티니 대성당에서 개최되는
제주문학학교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김영란 시인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이날 북토크는 김 시인의 첫 4·3 시조집 ‘동백 졌다 하지 마라’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김 시인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했다.본지 칼럼 ‘사노라면’ 필진인 김 시인은 제주4·3도민연대 진상조사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수형인, 행방불명인, 유족과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기록해 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시조 창작의 토대가 됐고, 올해 ‘동백 졌다 하지 마라’라는 시조집으로 결실을 맺었다.북토크는
제주문학학교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김영란 시인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영란 시인의 첫 4·3 시조집 '동백 졌다 하지 마라'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 4·3의 아픔과 기억을 시조라는 문학 형식으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획됐다.김영란 시인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으로 등단한 이래, 제주4·3도민연대 진상조사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수형인, 행방불명인, 유족과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기록해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시조 창작의 토대가 되었고, 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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