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제주도의회의 관문을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7일 제427회 임시회에서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심의하고, 부대의견을 달아 원안 가결했다.도의회는 △공사시 발생하는 부유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게 오탁방지막 시설 등 저감계획을 보강.강화할 것 △준설토를 활용할 경우 오염 등을 확인하는 등 추가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부유사 확산으로 인한 어업권 피해 최소화 노력 △해수교환이 월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 검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 위원장은 16일 도정에서 조성 및 출자하고 있는 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종술 전무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제발표에 나선 김종술 전무는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국내 벤처캐피탈 현황 및 체계, 투자재원 및 투자실적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 성장에 있어 벤처캐피탈의 역할을 소개했다.또한 모태펀드의 개요와 운용현황, 주요 성과 사례 등을 통해 펀드운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농수축경제위원회 김승준 부위원장은 “
제주시의 미래 청사진인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둘러싼 반발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17일 제427회 임시회를 통해 해당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인 만큼 주요 쟁점들에 대한 공방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제주시는 2022년 3월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을 반영한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이후 제주시는 같은 해 실시한 용역 결과와 각 읍·면·동 주민설명회, 사전 의견수렴,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은 7일 비양도에 위치한 펄랑못 습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25년간 폐쇄됐던 펄랑못의 수문을 개방하면서 해수의 순환이 정상화되고 본연에 염습지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펄랑못 습지는 길이 500m, 폭 50m, 면적 5만3000㎥규모로, 밀물 때는 지하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썰물때는 지하수가 차오르며 담수호가 되는 국내에서도 매우 드문 염습지이다.그러나 과거 비양도의 침수피해가 발생해 수문을 폐쇄했고, 이로 인해 습지 내 파래 등
제주지역 난임 부부들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한낭반임치료 지원 대상의 나이 제한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은 난임 부부를 위한 한방난임치료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도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현행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에는 지원 대상으로 ‘부인의 연령이 44세 이하의 대상자 중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 한정해 지원한다’고 규정되는 등 나이 제한을 두고 있다.특히 유사한 난임시술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네오플은 지난 5일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제주시는 지난 5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도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어린이 동반 가족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 행사 ‘어린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를 열었다. 네오플은 도내 결식아동 밑반찬 지원, 보호대상아동 자립 비용 지원 등 꾸준한 아동 후원으로 기여도를 인정받아 아동복지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네오플은 지난해 6월부터 제주시와 제주사회복지공동
감귤 만감류가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어 제주감귤의 품종특성을 반영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충룡 의원은 지난 3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백성익 감귤연합회장 등 감귤 분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 간담회 가졌다.강 의원은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은 국비, 지방비, 자부담 등 상당한 금액의 보험료가 투입되고 있고 있지만 지난해 감귤 생육시기에 레드향 등 감귤류에 열과
제주지역 언론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조례의 방향은 언론사 경영개선보다는 저널리즘 영역의 지원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구단체 ‘균형발전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과 제주도기자협회는 3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현길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김은규 우석대학교 교수의 ‘지역 언론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은 2일 제주시 및 서귀포시 청소차량 운전원 및 환경미화원 사무실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4월 18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제주시 청소차량 운전원과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과의 면담 중 직접 현장 사무실 방문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뤄졌다.송창권 위원장은 강경돈 제주시 청정환경국장과 함께 영락교회 인근에 위치한 제주시 청소차량 차고지를 방문해 20여명의 운전원과 미화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청소차량의 세차 문제를 언급하면서 현재 제주환경자원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오는 7일 오후 4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9회 4·3정담회 '4·3과 언론: 4·3 취재보도의 과거와 미래'를 개최한다.4·3특별위원회와 제주도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4·3정담회는 그동안 제주4·3 관련 보도 사례를 반추하고, 앞으로의 언론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4·3 취재보도의 미래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허호준 한겨례신문 선임기자가 '제주4·3 취재보도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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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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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헙,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 현안 논의
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1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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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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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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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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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부는 中 증시...중학개미 되살아날까
중국 정부가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인 신 '국9조'를 발표하자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중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12일 국무원은 '자본시장 고품질 발전 추진을 위한 관리감독 및 리스크 강화에 대한 의견'를 발표했다. 지난 3월 15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상장기업 관리감독 강화'를 발표한 데 따른 일환이다. 신국9조는 중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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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있는 강화의 길, 막막할 때 하염없이 헤매어 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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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강화도의 길을 소개하고 god의 ‘길’을 추천한다.목적지 없이 걷고 싶은 날이 있다. 발길이 닿는 대로 빛이 뻗어나는 곳으로.걷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을 마주하면 과감하게 멈추기도 한다. 어떤 날은 빨간 지붕이, 어떤 날은 늘상 걷던 길이, 또 어떤 날은 나무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인다. 공연과 프로젝트로 긴 출장이 잦은 요즘이다. 여러 지역에서 일주일 이상 머물다 보면 자연히 그 지역만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광활한 자연과 문화가 구석구석 숨어있어 놀라기도 한다. 그러나 긴 출장이 끝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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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경시장배 사회인 야구대회' 개회식 개최
김재욱 기자 = '2024 문경시장배 사회인 야구대회' 개회식이 지난 19일 문경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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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이번주날씨]중부서해안 중심 짙은 안개, 당분간 낮 기온 올라 초여름 더위!
화요일인 5월 20일 오전 7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충청권내륙, 전북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오늘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충청권내륙,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인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