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저녁 10시23분쯤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등대에서 남쪽으로 100m 떨어진 바다에서 한림선적 어선 A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다행히 선원 모두 무사히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도 없었다.해경은 어선 내 유동 물체를 고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9일 오전 어선 이초작업도 완료했다.해경은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들과 함께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사업이 시작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15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지난 13일 비양도에서 제주도민들과 황근 자생지 복원을 위한 묘목 이식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이날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주관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비양리마을회와 제주도민들이 직접 기른 묘목으로 식재했다.제주도민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 제주대학교 화학 코스메틱학과 이남호 교수, 제주생명의숲 고윤권 대표가 참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주민들이 제79회 식목일에 즈음해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비양리 주민들은 4월 한달을 '묘목 심는 날'로 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묘목 95그루, 서부농업기술센터로부터 퇴비를 지원받아 비양리 해안가 일대, 오름 길목 등에서 나무 심기 및 그린스폿 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비양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볼거리을 제공하기 위해 '비양리 산림 생태복원과 보전' 일환으로 동백, 철쭉, 매실나무 등도 진행 중이다.경작하지 않는 주민들 밭에 유채꽃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안가 및 펄랑못 주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조성된 레저선박 계류시설들이 정상 운영되지 않고 있다.16일 감사원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시 비양도항과 함덕항에 어촌뉴딜300사업 특화시설로 준공된 레저선박 계류시설이 미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사유는 특혜 소지로 위탁 운영 주체‧방식 결정에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비양도항과 함덕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됐다.감사원은 “전국 24개 특화시설이 준공된 후 6개월부터 길게는 2년 11개월이 지난 2023년 2월 현재까지 운영되지 않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 및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비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도서지역의 산림병해충 및 외래·돌발병해충의 발생 여부와 피해 실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수시로 집중 예찰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도서지역에 자생하거나 식재된 수목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등 생물적 요인에 의한 피해를 포함해 양분 결핍 등 비생물적 요인에 의한 피해도 조사할 방침이다.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최근 기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첫째 주 제주시 한림읍 금오름 분화구에 형성된 습지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돌탑 제거 등 정비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금악리에 위치한 금오름은 사유지로 정상에서 한라산, 비양도, 금악마을 등을 볼 수 있어 전망이 좋을 뿐 아니라 ‘금악담’이라 불리는 화구호 습지를 지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오름이다.특히 유기물이 풍부한 분화구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를 비롯해 제주도롱뇽, 큰산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최근 관광객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탐방객들이
제주 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은 모두 구조됐다.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23분쯤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등대 남쪽 해상에서 45톤급 한림선적 ㄱ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ㄱ호 승선원 13명 전원 구조했다.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ㄱ호에 대한 이초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제주도 부속 유인 도서지역에 대한 산림병해충과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이달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해충의 생활사에 맞춰 수시로 진행되며, 해당 도서지역의 산림병해충 및 외래·돌발 병해충의 발생 여부와 피해실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방제 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조사는 도서지역에 자생하거나 식재된 수목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등 생물적 요인에 의한 피해를 포함해 양분 결핍 등 비생물적 요인에 의한 생리적 피해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제주도 부속 유인 도서지역에 대한 산림병해충과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4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해충의 생활사에 맞춰 수시로 진행되며, 해당 도서지역의 산림병해충 및 외래·돌발 병해충의 발생 여부와 피해실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방제 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조사는 도서지역에 자생하거나 식재된 수목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등 생물적 요인에 의한 피해를 포함해 양분 결핍 등 비생물적 요인에 의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지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제주시 한림읍 금오름 분화구 내 돌탑들이 모두 제거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금오름 분화구에 형성된 습지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돌탑 제거 등 정비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사유지인 금오름은 정상에서 한라산과 비양도, 금악마을 등을 볼 수 있어 전망이 좋고, ‘금악담’으로 불리는 화구호 습지를 지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 명소 중 하나다.특히 유기물이 풍부한 분화구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를 비롯해 제주도롱뇽, 큰산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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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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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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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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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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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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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이중민 결승골로 강원 제압
김천 상무가 강원FC를 상대로 1대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9라운드 김천상무와 강원FC의 경기서 이중민의 결승골로 1대 승리를 거뒀다.경기는 후반 44분 이중민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극적인 전개를 보였다.이중민은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후 강원의 수비수 이기혁이 패스를 시도하던 볼을 가로채 결승 골을 성공시켰다.지난 2020년 성남 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중민은 2022년 전남드래곤즈로 임대된 후 지난해 김천상무에 입대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승리로 김천은 승점 19점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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