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일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SOL 글로벌론’을 출시했다.‘SOL 글로벌론’은 신한은행에서 3개월 연속으로 급여를 수령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체류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체류기간 만료일이 6개월 초과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 대출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과 ‘신한 SOL뱅크’앱에서 가능하며, 추후 신한은행 외국인 고객 전용 앱 ‘SOL Global’에서도 ‘SOL 글로벌론’ 신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25일 ㈜한화건설 충주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목표로 관할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추진됐다.교육은 건설현장 사고사례, 추락사고 위험성 및 예방대책, 작업장 안전수칙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내실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어와 키르기스
충남 논산시는 지난 23일 관내 직업재활 시설인 ‘논산발그래일터’ 하주현 이사장과 종사자, 소중한사람들 근로자 7명을 초청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만남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에서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논산발그래일터는 일반 사업장 취업이 어려운 중증의 소중한사람들에게 직업능력 향상 교육과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로 비누, 방향제 등을 생산하며 일자리를 통한 소중한사람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소중한사람들의 자립 기반 확대
정읍시가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정읍을 비롯해 고창, 부안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자원 21개 품목을 공동 처리하는 거점시설로, 2023년 개소 이후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하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재활용 물품과 근로자 안전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재활용 선별율을 높이고 선별 근로자 38명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전선별공간 400
2025년 들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임금체불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2025년 7월까지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액이 1,013억원에 달해, 2024년 연간 체불액에 거의 근접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1인당 평균 체불액도 해마다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02만 원이었던 1인당 체불액은 올해 7월 기준 503만 원까지
김천시는 지난 1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25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경북본부 김천지부 주관으로, 김천시 관내 근로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근로자 표창,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근로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은 곧 노동의 역사인 만큼 근로자들의 땀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
서귀포시는 가을철 산림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타 지자체 및 관리소의 벌목 산림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서귀포시는 5개 산림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안전실태 특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특별점검은 가을철 숲가꾸기·임도·조림·벌채 등 주요 산림 사업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부서장 및 재해예방기술지도 전문기관과 함께 실시한다.주요 점검 대상은 △안전장비 착용 및 관리 여
안동시는 9월 22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안동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농가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한 조치로, 라오스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조기에 확보하고 중도 이탈 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성실하고 우수한 근로자 선발 ▲2026년 안동시 파견 우수 계절근로자 조기 모집 요청 ▲체류 관리 및 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 등 다양한 사안이 논
울산 동구가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고용 문제를 두고 딜레마에 놓였다. 산업계는 수주 물량 소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노동계는 임금 안정성과 생활 환경 문제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조선업은 용접, 전기, 도장 등 3D 업종이 많아 국내 구직자가 기피하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지난해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사에 따르면 조선업의 인력 미충원율은 14.7%로 전체 산업 평균 8.3%를 웃돌았다. 부족한 인력으로 수주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례도 이어지
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중 절반 이상이 ESTA를 통해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정애 의원은 기술자 보호 위한 B1 비자 발급 유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미 조지아주에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중 절반 이상이 무비자 입국 제도인 ESTA를 통해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한정애 의원이 외교부 및 관련 기업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직원 67명 가운데 60명이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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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창원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오만원으로 둘이서 즐기는 창원’과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코스 찾기’ 등 참신한 주제로 진행돼, 창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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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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