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주민들과 손잡고 흑두루미 보호와 생태농업의 활성화 등 자연와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 제고에 앞장 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순천만자연생태관 생태교실에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 구성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간섭이 없는 원시적인 흑두루미
경남 의령군은 곤충생태학습관 생태유리온실을 증축해 임시 개관한다. 의령군은 내년 곤충학습관 10주년을 앞두고 기존 전시관에 사막관과 열대관을 추가해 기후대별 곤충 생태 관찰과 체험 공간으로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간의 가장 작은 친구'인 곤충들을 보기 위해 2016년 곤충학습관 개관 이래 60만 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했다. 군은 지난해 2월
어릴 때부터 거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가장 기억나는 것이 걸리버의 여행기에 나오는 거인들이었다. 이 거인들은 걸리버보다 키가 12배나 더 큰 것으로 묘사되므로 추정하자면 대략 18~20m에 이른다. 걸리버는 이들이 사는 거인국에서 어린 소녀의 인형이 되거나 곤충의 먹이감이 될 위험에 처하며 많은 수난을 겪는다. 또한 자라나면서 듣던 이야기가 ‘숲속
기후변화와 고령화는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농업 분야에 큰 위기로 다가왔다. 기온 상승과 강수량 변화에 따라 농업 생산성에 변동이 발생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젊은 세대가 줄어듦에 따라 인력 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안동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다양한 농
문예출판사가 노동 및 도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미국의 손꼽히는 좌파 지식인 리처드 세넷의 대표작 ‘계급의 숨은 상처’를 출간했다. ‘계급의 숨은 상처’는 1972년 리처드 세넷이 청년 시절에 동료 조너선 코브와 함께 쓴 책으로, 2023년 영미권의 진보 좌파 담론을 선도해온 영국의 버소 출판사에서 새로운 서문을 실어 다시 출간
김정선 제주동백문학회 사무국장이 종합유성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당했다.당선작인 시 ‘울지 않는 연꽃’과 ‘흔적’은 감정의 섬세한 변화를 탐구하며 인간의 존재와 그리움, 사랑의 흐름을 아름답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 사무국장은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펜을 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사무국장은 대정현문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제학자 프랭크 나이트는 ‘불확실성’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 ‘리스크’ ‘모호성’ ‘완전 불확실성’이다. 리스크는 확률분포를 전제로 하기에 최적화가 가능하다. 모호성도 첨단수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문제는 완전 불확실성이다.앞으로 10년 또는 30년 후 인공지능 울산은 어떤 모습일까? 인간의 뇌는 오류투성이라지만, 앞이 안 보이는 미래를 예측하고 예측 오차를 수정한다. 인간은 그렇게 생존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주에 장기간 체류하면 인간의 신체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19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미 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가 9개월간의 국제우주정거장 체류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윌모어와 윌리엄스는 보잉 우주선의 고장으로 ISS에 고립돼 스페이스X 우주선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간 이들의 신체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을 것으로 예상된다.우주에서 오래 머물면 인체에 일어날 수 있는
안동시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강연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경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전 강연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사피엔스』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시대, 인간의 길’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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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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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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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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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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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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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답은 하나, 탄핵 기각”… 헌법재판은 법과 정치 ‘교차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선고를 앞두고 있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향해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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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내 5곳 공원 하부 공간 활용해 ‘공영주차장’ 신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공원 하부 공간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처인구 1곳, 기흥구 2곳, 수지구 2곳 등 총 5곳의 공원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다. 처인구 역북문화공원에는 125면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기흥구에는 구갈동 안마을공원에는 114면, 수지구에는 풍덕천동에 있는 토월공원에 113면의 주차 공간이 내년 1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흥구 관곡근린공원과 수지구 동천체육공원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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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형 산불, 사과·송이 등 농산물 수급 차질 우려…농식품부 긴급 대응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사과·송이버섯 등의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사과, 마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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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하면민들, 영덕 산불 피해 이웃 위해 성금 기부…따뜻한 연대 실천
경북 의성 산불이 확산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을 위해 포항시 북구 청하면민들이 자발적인 성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포항시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북구 청하면 덕성1리 본동마을 주민과 부녀회가 성금 350만 원을, 청하면 신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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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주택 임대차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4월부터 전월세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임대차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부동산 거래 피해를 예방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행정적 어려움을 전문 상담을 통해 덜어줄 방침이다. 상담은 수지구 공인중개사협회 소속 ‘안전 전세 관리단’의 공인중개사들이 상담 매니저로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한다. 수지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상담 내용은 주택 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