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감시협의회 부산시지부가 지역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간 중심 활동을 본격화한다. 박상국 회장을 비롯해 고일수 사무국장과 수십 명의 회원들은 부산 전역의 소항구 및 포구 순찰, 연안 수중 정화활동, 시민 참여형 해양보호 캠페인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부는 이러한 활동을 단발성이 아닌 정례화된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민간 차원의 해양오염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구성원들의 참여 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자발적 순찰과 정화활동은 해양 쓰레기 제거를 넘어 연안 생태계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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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인천 강화도 하천의 수질 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하점면 목숙천 일대 3개 지점에서 수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2곳에서 총유기탄소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인근 산업단지와 하천이 이어지는 구간의 TOC가 600㎎/L로 측정돼 매우 나쁨 기준치의 7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천 중간 지점의 다른 1곳은 21㎎/L였다.TOC는 물속에 녹아있거나 부유하는 모든 유기 물질을 탄소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탄소를 비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문창 문성호 대표의 철학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그는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면진형 물탱크와 스테인리스 라이닝 공법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공급받는 환경’을 현실로 만든 인물이다.문 대표가 기술인의 길을 결심한 계기는 현장이었다.젊은 시절 콘크리트 물탱크의 누수와 오염 문제를 직접 겪으며 “누군가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게 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그는 말한다. 이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진 규모 7.0에도 견디는 면진형 물탱크를 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배터리 화재 대응 체계가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지에스플러스는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한 A·B·C급 강화액 소화기 'EGS-L20'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출시 제품인 EGS-L20은 기존 분말형 소화기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소화장치로 평가된다.분말 잔존물로 인한 2차 오염 우려와 시야 확보 문제를 해소했으며, 배터리 및 전기화재 상황에서 감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KFI 공인 시
지하수를 식품 및 생활 용수로 사용하는 대구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이 노로바이러스 오염도에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3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하수를 식품 및 생활 용수로 쓰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사회복지시설 , 수련원, 카페 등 12곳에 대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매년 2월과 11월 동구·달성군·군위군 소재 지하수 이용 시설 12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
제주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중제주·동제주 유역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40공에 대한 사용기간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총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중제주·동제주 유역 농업용 관정 40공을 대상으로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관정 주변의 영향범위와 포획구간을 예측·분석하고, 지하수 고갈 가능성과 수질 오염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조사 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분과위원회의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연장허가 심사에 반영됐다.시는 앞으로 ‘지하수개발
제주 지하수는 농업과 도민 생활을 지탱하는 섬의 핵심 자원이다. 기후변화와 이용 증가로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시가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의 기간 연장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제주시는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제주시 중부·동부지역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40공을 대상으로 영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 2월부터 총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관정 주변 영향범위와 포획구간을 분석하고, 지하수영향평가를 통해 고갈 및 오염 가능성을 종합
상주시의회 강효구 의원은 제23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상주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상품성이 떨어져 품종별 정상 가격을 받지 못하는 못난이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여,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되었다.제정 조례안은 ▲추진계획 수립 ▲지원사업 ▲실태조사 ▲소비촉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강효구 의원은 “농가 소득 증대와 자원절약, 소비자 부담 완화, 환경 오염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암군 삼호읍의 한 불가마와 사우나 시설을 둘러싸고 위생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주민 제보가 이어지면서, 영암군청의 현장 점검이 충분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설 외부는 최근 청소로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내부 환경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최근 제보자들은 탕 주변과 벽면의 곰팡이 흔적, 습기로 인한 벌레 발생 가능성, 노후된 타일 틈 오염 등을 지적하며 “내부 위생 관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이용객들은 바닥 미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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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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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게' 내홍에…김성태 "중진들 뭐하나. 나서야"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의 익명 당원게시판 글 논란과 친한계 김종훈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요구 등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당 원내대표·중앙위의장을 지낸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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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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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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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속도낸다
제주시는 한경면 신창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잔여 사업비를 전액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130억 원을 투자해 우수저류지 1개소를 설치하고, 세천 645m와 우수관거 1.04㎞를 정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당초 2027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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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기다림을 꽃피운 사랑의 혼..모새나무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60. 기다림을 꽃피운 사랑의 혼 모새나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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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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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에서 23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지난해에 이어 이웃돕기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정옥순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협의회 회원들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나아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정옥순 회장님과 회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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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선영석’조 “서로 믿고 의지…값진 올림픽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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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컬링 믹스더블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자력으로 진출한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도자 없이 단둘이 훈련해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누구보다 단단한 팀으로 거듭났다.둘의 이름을 합친 ‘선영석’ 조의 김선영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전담 코치가 없는 상황에 당황하긴 했지만, 빨리 현실을 받아들이고 둘이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회상했다.지난 8월 대한컬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믹스더블 대표팀을 이끌던 임명섭 감독에 대해 훈련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감독 불승인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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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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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상대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짐바브웨를 꺾고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16강에 올랐다.남아공은 30일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짐바브웨를 3대2로 눌렀다.이로써 남아공은 2승 1패로 승점 6을 쌓아 이날 앙골라와 0대0으로 비긴 이집트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짐바브웨는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남아공은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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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울산웨일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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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울산웨일즈’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심사위원회, 온라인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명칭 공모에는 모두 467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1차 심사에서는 지역성·상징성·독창성·활용성 등 4개 기준에 따라 10개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9176명이 참여해 총 1만7916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