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최근 잇단 안전사고로 근로자 인명 피해가 발생한 포항제철소의 소장을 전격 교체했다.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는 후임 소장을 별도로 선임하지 않고, 이희근 사장이 직접 포항제철소장을 겸임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포항제철소에서는 전날 슬러지 청소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인명 사고가
구미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용 농가주 31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88명 등 총 119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업체가 진행을 맡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펼쳤다.교육내용은 농가주의 법적 준수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안전수칙, 문화적 차이 이해와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삼성물산은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신축 오피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모든 현장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이날 오후 오세철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근로자 안전이라는 본질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사고는 이날 오전 7시 58분경 판교 한 임대오피스 신축 공사현장 지하에서 발생했다. 작업자 A씨가 굴착기에 치여 숨졌으며, A씨는 하도급업체 소속으로 알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대구 본사에서 안전 관련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근로자 중심의 노동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 합동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 및 개선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매년 상하반기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노동조합과 함께 공동 심사단을 구성한 가운데, 노사가 안전 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근로자 중심 안전 대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가스공사
6일 오전 2시3분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승강장에서 조명등을 설치하던 3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작업 도중 약 5m 아래로 추락해 다리와 허리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철도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추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유해 기체를 흡입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포스코와 경찰은 5일 오전 9시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외주업체 포스코DX 소속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 사전 작업 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기체를 흡입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호흡곤란과 흉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50대 근로자 1명이 이송 도중 숨졌다. 나머지 3명은 30대로 의식이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사고 초기에 유해 기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3일 공단 안양지사 대강당에서 ‘사업장 근로자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사업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직장 근로자의 만성질환 예방과 체계적인 건강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어,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공유, 토론 순으로
언어 장벽 방치되면 안전과 품질사고는 계속해서 반복된다외국인 근로자, 전문 용어 이해도 10%·안전교육 이수율 30% 미만교육 이수조차 추적 불가가능한 현장관리 개선 시급건설 외국인 근로자 안전대책은 언어 장벽 해소와 맞춤형 교육, 현장 리더십 강화가 핵심이다.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위해서는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국내 건설현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며 다문화 노동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현장적 대책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언어장벽, 문화적 차이, 교육의 실효
영주시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첫 단체출국을 진행했다.시는 30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 71명과 가족초청 근로자 7명 등 총 78명이 고국으로 돌아가며, 2025년도 계절근로자 사업의 첫 마무리를 맞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출국한 근로자들은 지난 수개월 동안 영주시 곳곳의 농
국내 중소기업의 45.2%가 내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올해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외국인력 고용 이유로는 ‘내국인 구인난’이 가장 많았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0인 미만 제조·건설·서비스업 기업 312곳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활용 현황 및 정책 인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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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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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실물자산···핀크, 온투업 맞춤 추천 시작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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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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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 총정리!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 기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연봉 인상만으로는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회사를 찾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핵심 기준 ‘공평성’!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은 더 이상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의 공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자신이 쏟는 시간과 노력만큼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직무 적합도와 함께 새 회사의 평가 시스템 공정성이 이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다.포괄임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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