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질 조기 대선과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앞으로 열흘 정도 충분히 논의해 시민들이 걱정하시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시국에 우리 당 대통령 경선 후보에 자꾸 물망에 오르는데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 소속인 이 시장은 “이런 어려울 때는 많은 의견을 들어야 하고, 또 오로지 시장으로서는 시민과 대전시만을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신중하게 의견을 듣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
6·3 대선과 관련,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의 4강 압축전이 본격화 됐다. 당 대선후보 경선관리위원은 16일 경선 후보에 등록한 11명의 서류 심사를 거쳐 8명의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했다. 오는 22일께 4강 압축 후보가 발표된다. 사실상 피 말리는 1주일 여론전에 돌입한 셈이다. 16일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 소속 주자 중 선두권인 김문수·홍준표·한동훈 후보가 4강에 진출하고 한 자리를 두고 안철수·나경원 등 다른 후보들이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1차 경선에서 최대 관전 포인트는
SNS에 김건희 여사를 조롱한 글을 올리고 특정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비난 의사표시를 한 혐의로 기소된 진혜원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6-1부는 16일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진 검사의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평소 정치, 사회, 문화 등에 관심이 있던 피고인이 당시 정치 상황에 대한 글을 게시한 것"이라며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의 글 게시 행위나 댓글에 감
6·3 조기 대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뛰어들 예비 주자가 15명 안팎으로 난립한 가운데 본선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국민의힘 등 범보수 진영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맨 먼저 광화문광장과 국회에서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장관직을 사퇴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재 당적이 없는 그는 출마 선언과 함께 복당 절차도 동시에 시작한다. 한동훈 전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한식’,‘한복’,‘한지’,‘한글’,‘한옥’은 세계 시장에서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전남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실무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TF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수출단지는 가공, 수출, 연구개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의 계획범죄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4일 밤 가족들에게 수면제를 탄 식음료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목 졸라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에서 현덕식 작가의 전시회 '녹아 흐르는 섬' 이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화 작품 약 3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일요일·공휴일은 휴관한다. 현덕식 작가는 현재 우리에게 다가온 기후 변화의 심각성 ‘유시도’의 의미를 전시 작품에 투영한다. ‘유시도’는 녹아 흐르는 섬이란 뜻으로 '유시_얼음이 녹아 흐른다'+'도_섬'을 조합한 단어다.여기서 얼음은 인간 내면의 욕망을 상징하고, 이 얼음이 녹아내리는 것
인천지역 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재단법인 로이교육재단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와 글로스터 호텔 인천이 18일, 글로스터 호텔 인천에서 업무 협약식을 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재 및 교육 과정 공동 연구 개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행 및 취업 연계 ▲인력 양성 교육 확산을 위한 교강사 지원 ▲정부 지원 사업 협력 및 기술 정보 교환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 협력 모델 구축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 폭넓은
경북 포항 출신 소설가 정보라가 한국인 작가 최초 세계 3대 SF 문학상으로 꼽히는 미국 필립 K. 딕상 수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18일 미국 필라델피아 SF협회는 시애틀 SF·판타지 소설 컨벤션 ‘노웨스콘 47’에서 제43회 필립 K. 딕상 시상식을 열고 미국 작가 브렌다 페이나도의 ‘타임 에이전트’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위 격에 해당하는 ‘특별언급상’은 영국 작가 아드리안 차이콥스키의 소설 ‘에일리언 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