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 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빈틈없고 두툼한 안전 매트가 필요하다”며 ‘기본사회위원회’ 설치를 공약했다. 이 후보의 대표적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모든 개
복잡하고 어지러운 정세 변화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숨겨진 구조를 통찰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은 일시적인 무역 갈등이 아니라, 세계 질서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자유무역체제를 흔들고 있으며,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조사한 여론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거나 칭찬을 아끼지 않는 점이 바로 화장실이다. 깨끗하고 잘 관리된 공공화장실로 세계의 여러 언론에서도 한국을 방문하여 이를 취재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지하철역, 공원,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무료임에도 시설과 위생상태도 매우 우수하다. 세
거창에서 배우 강동원 출연 영화 제작진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발생해 자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외식업중앙회거창군지부는 14일 최근 거창읍 한 식당에서 영화 촬영 제작진을 사칭한 이가 전화를 걸어 단체 식사를 예약하고 나서 병당 300만 원 상당 고가 와인을 주문, 예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6일 반월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굴뚝 시료채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고소작업과 장비 운반이 동반되는 고위험 작업으로, 작업자 추락 등 중대재해 위험이 커 철저한 사전 점검과 작업 안전관리가 필요하다.이번 안전캠페인은 산업단지 입구에서 출근길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소작업, 장비운반, 협소한 작업공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클라우드제로가 5600만달러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0일 보도했다.이번 라운드는 블루크레스트캐피탈매니지먼트와 이노비우스캐피탈이 주도했으며, 몽고DB, 매트릭스파트너스, 쓰레숄드벤처스, 언더스코어VC, G20벤처스 등도 참여했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인프라 및 SaaS 청구서를 분석하지만, 각 클라우드 제공업체들 데이터 형식이 달라 통합 작업이 필요하다.회사 측에 따르면 클라우드제로는 이를 자동화해 재무팀 시간을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와 급성호흡기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했다.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는 30일 발표한 권고문에서 “최근 국내에서 리노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여러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특히 “일교차가 큰 초여름 날씨와 함께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인구 이동이 많아졌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이 느슨해진
6·3 대통령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22일 3당 대선후보들이 제각기 전략지역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하면서도 정책공약 발표에도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날 “빈틈없고 두툼한 안전 매트가 필요하다.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 기본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대표적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은 이번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고 있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주로 사과·배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은 공적방제가 필요하다.두 질병은 증상이 비슷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렵고, 방제에 나서려 해도 정밀진단을 해야 한다.두 질병 진단에는 정확성이 높은 유전자 증폭검사를 활용해왔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단점이다.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도농업기술원은 현장에서 하나의 시료로 두 질병의 감염 여부를 약 10분 이내에
충남세종농협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 삽교읍 사과농가를 찾아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정해웅 본부장을 비롯해 농협예산군지부 황기훈지부장, 삽교농협 김종래조합장,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이사장 등 관계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사과나무 적과작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해웅 본부장은“맛있는 사과를 먹기 위한 과정에는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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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3400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 발전소,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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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서울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 최우수상 6개 수상
DB손해보험이 지난 21일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현장 내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하고 포상해 우수사례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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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옆 속초 조선소에서 만나는 동해안 예술 축제 ‘2025 bac. 속초아트페어’ 개최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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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29일과 30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
4일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선거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6회 지방선거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17개 시·도 중 순위는 ▲6회-11.33% 11위 ▲7회-17.58% 14위 ▲8회-20.08% 11위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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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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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천안과 비기며 8연승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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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의 연승 행진이 8에서 멈췄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천안시티 FC와 대결에서 3대 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8연승 행진 마감과 함께 승점 1을 추가하며 11승2무1패를 기록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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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고래박물관 20살 생일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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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고래박물관은 지난 2005년 5월31일 개관 이후 국내 최초의 고래 전문 박물관으로서 산업화 시대 포경 역사와 생태를 함께 전시해 왔으며 장생포를 ‘고래의 도시’로 상징화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개관 20주년인 지난달 31일에는 생일을 기념하는 생일떡 커팅식을 열어 고래박물관의 20번째 생일을 관람객과 함께 축하했다. 또 남구 거리음악회, 키다리 아저씨 풍선아트, 생일 축하 분필 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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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한창 구슬땀! 남해 가천 다랑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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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지아자 명승 경관 중 하나인 남면 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전통 농업 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영농 활동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가천 다랑이논은 남해를 대표하는 농촌문화경관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에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봄이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댄 논에는 5월의 푸른 하늘이 내려앉는다. 여름이면 연녹색 모가 청량하게 물결치며, 가을이면 황금빛 벼가 마을을 감싼다.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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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은 대구FC, 김병수호 무난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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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체제로 첫 발을 뗀 대구FC가 광주와의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연패 흐름을 끊어냈다.대구FC는 1일 iM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17라운드 광주FC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 문턱서 벗어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에 성공한 대구는 올 시즌에도 초반부터 급격한 경기력 난조를 겪고 있었다.이후 박창현 감독과 결별한 대구는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으로 리그를 진행해왔으나 계속된 패배로 인해 리그 12팀 중 12위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이에 대구 구단 측은 지난달 27일 '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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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병원과 함께하는 동호인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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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병원과 함께하는 제18회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일간 문수 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손수민 굿모닝병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현 의원, 윤정오 의원,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정태석 울산시 축구협회 회장 등과 축구 동호회 약 1200여명이 참석했다.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축구선수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유소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직장부에서는 울산경찰청이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5로 한국수력원자력을 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