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도심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도박장을 개설한 조직폭력배 A씨 등 2명과 해당 도박장에서 돈을 걸고 카드게임의 한 종류인 ‘홀덤’을 한 14명, 도박장소 개설을 방조한 딜러와 종업원 13명 등 총 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14명 중 2명은 도박장을 개설한 조직폭력배와는 다른 조직에 속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 등 2명은 제주시내에서 지난해 1월부터 6일까지 불법 도박장인 홀덤펍을 운영했다.이들은 손님에게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 돈을 받고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