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됐다. 의정 갈등 1년 2개월 만에 원점으로 돌아섰다.전국 의대생 수업 참여률이 정부가 제시했던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안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충원을 기대했던 충북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모집인원 규모는 앞서 정부가 의대생 ‘전원 복귀’를 조건으로 내건 3058명이 될 전망이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의대생 복귀를 전제 조건으로 내년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복귀하지 않을 경우 2026학년도 모집 정원
울산대학교가 이달 말까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조정·확정할 전망이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울산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오는 30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조정된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제출해야 한다.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확정하면서 대교협에 변경된 시행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4학년도 의대별 정원과 동일하게 모집인원을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25학년도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했지만, 지역인재전형 권고 비율 60%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21일 밝혔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인 2024년 수준으로 돌아가면 지역인재전..
안동고등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학년도 진학지도 우수고등학교’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 북부권에서는 유일한 선정이다. 안동고는 매년 진학지도에 능력 있는 교사들을 3학년에 집중 배치해 체계적인 진학 지도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의대 정원 확대 기대감으로 일
17일 광주 지역 의과대학 풍경.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확정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 브리핑에서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확정·발표했다. [email protected]
작년 2월 의대 정원을 5058명으로 2000명 늘린 지 1년여 만에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17일 확정됐다.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대학의 교육을 책임지는 의총협과 의대협회의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총장과 학장님들의 의사를 존중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모집인원 조정을 통해 2026학년도 대학 입시의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대교육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어 "더이상 의대생을 위한 특별
6.3 대통령선거 정국에서 공공의과대학 설립 공약이 나오지만 정작 숙원사업으로 의대 신설을 내세웠던 경남도와 창원시 행보는 더디다. 경남은 어디에 의대를 설치할지 명확한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대선 분위기에 얹혀 여러 안을 건의하는 상황이다.최근 경남도는 '도내 대학 의과대학 설치',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오늘까지 수업에 불참한 의대생을 유급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내 의대들도 유급 절차를 고려하고 있다.3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균관대 의대는 학사일정의 4분의 1을 채우지 못하면 F학점이 부여되고 유급이 된다. 정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과 관련,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조기 대선 공약으로 전남권 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김 의원은 “윤 정부가 대규모 의대 증원에 대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 반발에 직면하자 정책을 백기투항하며 불과 2년 만에 의사 인력 증원 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큰 문제는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즉 목포의대 설립”이라며 “정부가 의대 없는 지역인 전남권에 국립의대를 신설하기 위한 합리적인 협상안을 도출할 기회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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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주세요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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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북적북적’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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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내분' 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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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해야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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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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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은 점점 늘어나는데 경제활동 기간은 오히려 줄어드는 이 역설적 상황에서, 시니어들의 재취업과 창업, 그리고 의미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한 준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맞물려 자격증에 대한 관심은 뜨거워져만 가는데, 은퇴 후 시니어가 알아 두면 유용한 자격증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지만, 정작 은퇴 연령은 여전히 65세로 고정되어 있는 현실이다. 더욱이 많은 기업들이 50대 중반의 직장인들에게 명예퇴직을 암묵적으로 권유하는 분위기는 시니어 세대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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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응시생 230만 시대
자격증은 크게 국가자격과 민간자격으로 나뉘고, 자격증의 종류만 해도 그 수가 어마어마하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취준생과 직장인,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자신의 상황에 필요한 자격증을 준비하고 취득한다. 넓고 넓은 자격증의 세계를 살펴보자.조희재 기자 [email protected] 자격증 응시만 230만 명...지금은 자격증 열풍!- 과거에는 필수 자격증, 요즘에는 선택- 취준생 필독! 합격을 부르는 전공별 자격증 추천- 커리어 업을 위한 5개 주요 분야별 자격증 !- 은퇴 후 시니어를 위한 이색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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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필독! 합격을 부르는 전공별 자격증 추천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어디에, 어떻게 취업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전공 분야별로 취업이 잘 되는 자격증을 찾아 취득하는 방식으로 단순화시켜 준비한다면 오히려 좋은 취업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에 합격을 부르는 주요 전공별 자격증을 정리한다. 1) 사회·복지 분야: 청소년 지도사청소년 지도사는 청소년 수련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제 해결을 돕는 일을 하게 되며, 특히 청소년들의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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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필수 자격증, 요즘에는 선택
대학생들을 시간이 많지 않다. 취업준비에 들어서면 기사를 스크랩하고,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자격증과 그렇지 않은 자격증을 나누어 전략적으로 자격증을 준비해야하는 요즘이다. 시간이 부족한 요즘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자격증에는 무엇이 있는지 채용 트랜드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최근 면접왕 이형 등 채용 관련 플랫폼들의 언급에 따르면 “필수 자격증이라고 하는 요소들은 최근 그 중요성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평가를 한다. 있으나 없으나 채용 입장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실제 고용 노동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