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대학병원 진료 시간이 단축되면서 시민은 제대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지 않을까 불안하다. 특히나 가족 중 누군가가 큰 병으로 입원이나 수술을 앞두고...
의료 불모지였던 서부경남에 1980년대 국립 의대병원이 세워졌다. 지금의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다. 반면 의과대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병원 증가가 있었으나 27년간 입학생 수가 동결이었다. 의사가 부족하고, 상급종합병원이 부족한 것은 피부로 느낀다.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기쁜 소식이 전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대학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결정과 일부 교수들이 사직을 진행한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현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촉구했다.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논의도 할 수 있지만, 원점 재검토의 경우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
강수현 양주시장이 1일 오후 양주시의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세종청사를 방문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양주시는 현재 의정부 진료권으로 편제돼 병상 공급 제한 지역으로 구분될 경우 추가 병상 공급이 어려울 가능성이 상당하다.강 시장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의정부권역으로 설정된 중진료권을 대학병원 유치 유무 및 의료 이용, 의료생활권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인근 시·군과의 새로운 진료권 재설정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 의료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충북대병원 등 대학병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가 전국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곳을 대상으로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병원당 의료수입은 평균 84억7670만원 감소했다. 특히 10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의료수입은 전년 대비 19.7% 줄었다.충북대병원도 경영난이 심각하다.이 병원은 전공의가 떠난 2월 후부터 의료 수입이 월 평균 80억원 정도씩 감소하고 있다. 현재 병원측은 자체적으로 긴축예산을 운영하고 있다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비만과 우울증,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약 200만명이 신체 활동 부족이 원인이 돼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그런 가운데 티즈 아이즈보겔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병원 운동 생리학 박사가 "평소 걸음 수에 1000보만 추가해도 사망 위험을 약 15%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아이즈보겔스 박사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특정 걸음수를 넘어서면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는 것 외 건강상 이점이 크게 증
전국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전의비는 대학별 사정에 따라 다음 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1회 정기 휴진 여부는 다음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전의비는 "주당 70~100시간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휴진 배경을 설명했다.전의비에는 원광대, 울산대, 인제대, 서울대, 경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연세대, 부산대,
오픈 AI의 오픈AI 대규모언어모델 인공지능 도구 'GPT-4'의 의학 관련 사진·영상 검증 능력이 영상의학 전문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쾰른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연구팀은 2023년 6월~12월까지 한 병원에서 200건의 X-선 사진과 CT/MRI 영상을 수집했다. 이 중 100건에 누락·삽입·철자·방향 혼동·기타 등 5개 범주의 오류 150개를 의도적으로 삽입해 전문가와 GPT-4의 오류 검증 능력을 비교했다.비교 결과, GPT-4는 오류 150개 중 124개를 찾아내며 오류 감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교육현장을 공개하며 의대 증원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배장환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충북대 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배장환 비대위원장은 “청주에 2800병상짜리 대학병원은 불가능하다”며 “병원 자체의 질도 떨어질뿐더러 전공의한테 아무것도 가르칠 게 없는 병원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의 입장은 조금도 변한 것이 없었고, 사법조치 등 강경 태도가 이어진다면 사태는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기자회견 이후 비대위는 충북대 의대 강의실 등 취재진에 교육 현장을 공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가운데 충남 지역에서 임용 예정이었던 인턴 220명 이상이 임용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임용 예정이었던 인턴 33명이 모두 임용을 포기했다.대전성모병원 역시 25명의 인턴이 임용을 포기했고 충남대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은 각각 67명과 27명의 인턴이 임용 등록을 하지 않았다.천안 지역 역시 수련을 등록한 인턴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단국대병원에는 36명의 인턴이, 순천향대 천안병원에는 32명의 인턴이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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