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대학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결정과 일부 교수들이 사직을 진행한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현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촉구했다.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논의도 할 수 있지만, 원점 재검토의 경우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내·외실을 다지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비아생명공학은 최근 주식회사 더기억과 생체보석 관련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영업망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더기억은 생체보석 젬스톤과 주얼리, 오마주, 헤리티지 키퍼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더기억 양철민 대표는 “각종 비즈니스 커뮤니티, 산후조리원, 종교단체, 대학병원, 대형 주얼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오래도록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마침내 인천세종병원에서 심장치료 받았습니다.”A씨는 지난 2000년부터 심부전을 앓고 있었다. 약간의 언덕만 올라도 숨이 찼다. 대학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받고 있어도 차도는 없었다. ‘내가 언제 갑자기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삶 자체였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운전 중 가슴에서부터 뜨겁게 뭔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며 실신했다. 119 구급대원이 인천세종병원으로 이송했고, 최근 좌심실보조장치 삽입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B씨도 갑자기 숨이 차
인지적으로 복잡한 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노화에 따른 치매의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지난 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노르웨이 오슬로 대학병원 연구팀은 30~60대 사이의 약 7000명 이상의 노르웨이인들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이후 이들은 70세 이후 표준 기억력과 사고력 테스트를 실시한 종단 연구 데이터를 함께 분석했다.이는 일상적으로 반복된 작업과 정신적 자극이 있는 작업, 분석 및 대인관계 정도에 따라 다양한 인지적 복잡성을 기준으로 직업을 분류하는 방식이었다
오픈 AI의 오픈AI 대규모언어모델 인공지능 도구 'GPT-4'의 의학 관련 사진·영상 검증 능력이 영상의학 전문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쾰른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연구팀은 2023년 6월~12월까지 한 병원에서 200건의 X-선 사진과 CT/MRI 영상을 수집했다. 이 중 100건에 누락·삽입·철자·방향 혼동·기타 등 5개 범주의 오류 150개를 의도적으로 삽입해 전문가와 GPT-4의 오류 검증 능력을 비교했다.비교 결과, GPT-4는 오류 150개 중 124개를 찾아내며 오류 감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 의료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충북대병원 등 대학병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가 전국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곳을 대상으로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병원당 의료수입은 평균 84억7670만원 감소했다. 특히 10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의료수입은 전년 대비 19.7% 줄었다.충북대병원도 경영난이 심각하다.이 병원은 전공의가 떠난 2월 후부터 의료 수입이 월 평균 80억원 정도씩 감소하고 있다. 현재 병원측은 자체적으로 긴축예산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전의비는 대학별 사정에 따라 다음 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1회 정기 휴진 여부는 다음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전의비는 "주당 70~100시간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휴진 배경을 설명했다.전의비에는 원광대, 울산대, 인제대, 서울대, 경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연세대,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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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울진서 잇단 산불… 인명피해는 없어
3일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5월 첫 연휴를 앞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쯤에는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으나 산림당국이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7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불을 껐다. 이날 2건의 산불로 일부 산림이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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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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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신대양제지, ‘굴뚝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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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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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4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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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국토교통 미래 기술]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
도심항공교통·레벨4 자율주행 등 미래 국토교통기술 한자리… 체험 등 볼거리 풍성세계선도형 R&D 추진 위한 공동연구 방향 모색 ‘국제협력 세미나’도 열려 대한민국 국토교통D&D 성과를 총망라, 미래 국토교통을 체험하고 미래 선도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5월 15일 개막,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는 ‘2024 국토교통 기술대전’을 5월 15일부터 3일동안 개최, 국토교통 전 분야의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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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 전국에서 5번째로 낮아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낮았다.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3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토지 등은 556건으로 이 가운데 130건이 낙찰돼 낙찰률 23.4%를 기록했다.낙찰가율은 56.5%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세종·울산·강원·충남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낮았다. 지난달 전국 평균 경매 낙찰가율은 68.8%였다. 지난달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었다.용도별로 살펴보면 제주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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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논란' 제주 관광 부정적 이미지 개선 시동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고조되는 제주 관광 부정적 이미지 개선 작업에 착수.제주관광협회는 지난 7일 도내 19개 관광 업종별 분과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종사원 친절 및 민원 응대 교육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등 자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결의.제주관광협회는 또 관광객 민원 다중 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실 확인에 근거한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관광불편 신고·접수 채널 홍보를 강화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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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제주목장, 이달부터 교래분교 승마교실 운영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교실 운영에 나섰다.교래분교 승마교실은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시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지난 2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6주간 교래분교 전교생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운영된다. 승마교실은 △말의 습성 이해하기 △말과 친해지기 △승마실습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제주목장은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을 배치해 기승준비 등 전 과정을 보조하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교육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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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무안~제주 신규 노선 취항식 진행
진에어는 지난 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제주, 무안~울란바토르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무안~제주 노선은 무안공항에서 매주 목·일요일 오전 8시15분에 출발하며, 돌아오는 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25분에 출발한다.진에어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 하늘길 첫 개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항상 안전하고 편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