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읽는 한글, '훈맹정음'이 올해 반포 100주년을 맞는다.훈맹정음은 인천 강화 출신 송암 박두성 선생이 1926년 창제한 한글 점자 체계다. 시각장애인이 글을 읽고 쓰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길을 연 문자다.이 뜻깊은 100주년을 맞아 인천 연수구 송도
국립경주박물관은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영상을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신라미술관 1층 디지털영상관에서 상영되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9.1 채널 입체 음향을 통해 종의 울림과 조형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와 문양, 명문이라는 세
대구 남구는 오는 3월 28일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벚꽃패션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28일 앞산빨래터공원 특설 무대와 앞산해넘이전망대, 하늘다리에서 전문 모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패션쇼 이벤트와 다양한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주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제주의 푸른 봄이 다시 찾아왔지만 그 속에는 여전히 잊지 말아야 할 서글픈 역사의 숨결이 머물고 있다. 제주 4·3의 아픔을 세계적인 보편 가치인 '생명과 인간 존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역사적으로는 닮아있는 중남미 국가들이 제주에 모인다.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관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78주년 4·3 기념 제주도민대학 글로벌 아카데미'가 오는 4월 3일 오후 3시 30분 제주콘텐츠진흥원 be IN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2주전
봄볕 따스한 날, 마니산 정수사로 향했다.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산 85번지. 정수사는 1300여 년 전에 세워진 천년 고찰이다. 몇 년 전에 정수사를 찾았을 때는 가물어 물이 나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떨까. 삼십여 년 전, 필자가 강화를 들락거리기 시작할 때 정수사도 꼭 들러야 하는 곳이었다. 절집이 고즈넉하고 적막해서 좋았고, 물맛도 한몫했다. 정수. 여기에 대웅보전 건물이며, 꽃살문은 말해서 뭣하랴. 함허대사 부도도 볼 수 있으리라.정수사로 가면서 함허동천 주차장을 지났다. 평일인데도 넓은 주차장에는 등산객이 타고 온
노욕이었다. 감히 975m의 금오산 정상을 오르겠다고 만용을 부린 것이 후회되었다. 출발 시엔 케이블카를 타고 빙벽으로 유명한 대혜폭포가 우리의 목표지점이었다. 거대한 물줄기가 멈춰선 대혜폭포의 웅장함에 취해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휴식을 취하니 나목의 속삭임에 홀린 듯 겨울 산행의 묘미에 빠져들었다. 좀 더 오르고 싶은 두 노인의 욕심이 의기투합하여 할딱고개까지만 가 보자며 서로에게 용기를 주었다.대혜폭포에서 할딱고개까지는 까파른 나무 계단으로 이어져 그야말로 숨을 몰아쉬고 할딱거리며 한 계단 한 계단 수십 번을 쉬며 올랐다. 젊은
충북교육도서관은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독서문화 프로그램 힐링북콘서트 ‘오후의 피아노’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학생, 학부모,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4시 교육도서관 1층 미래마루에서 진행한다.첫 공연은 다음 달 15일 ‘음악의 숲에서 미술을 보다’를 주제로 열린다. 도서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속 그림과 음악을 접목한 공연이다.김혜영 바이올리니스트와 김하은 첼리스트와 허주민 피아니스트가 무대를 꾸며 △포르 우나 카베사 △바다
지난 1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전국의 유망 창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눈길을 끈 인물이 있었다. 예천군 보문면에서 온 ‘농부창고’ 황영숙 대표다.참기름과 생강청을 만드는 식품기업 농부창고의 황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농촌 창업의 현실을 전했다. “공장을 예쁘게 짓고 휴게실과 샤워장까지 만들었지만 청년을 붙잡기가 쉽지 않다”는 호소에 대통령은 “면 단위에서 15명을 고용하는 규모라면 정말 대단한 사업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더 주목받은 것은 어려움 자체보다, 예천의
충북 음성군 감곡면 철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인 ‘세연음악회’가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 철박물관에서 열린다.제27회를 맞는 이번 공연은 ‘철의 울림, 한국 힙합의 뿌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국 힙합 1세대 그룹 ‘가리온’과 프로젝트팀 ‘OGS’가 중심이 돼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세연음악회는 2000년부터 이어져 온 철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로, 그동안 클래식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올해는 장르를 확장해
밤에 핀 벚꽃이 더 아름다운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길에서 축제가 열린다.애월읍연합청년회는 28~29일 이틀간 장전리 왕벚꽃 거리에서 제8회 애월읍 왕벚꽃 축제를 개최한다.‘봄의 설렘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토존과 플리마켓,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방문객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의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30분 거리 점등식과 함께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어린이 벚꽃 사생대회와 벚꽃 OX 퀴즈대회가 진행된다.둘째 날인 29일에는 가족 마술 공연, 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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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하철 유실물 16만여 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지갑'
서울 지하철에서 지난해 하루 평균 460건의 유실물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물건은 지갑. 다음으로 의류와 가방이 뒤를 이었다. 때로는 '품절 대란'인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과 마라톤 대회 기념품, 대전 지역 유명 제과점의 빵 등 이색적인 유실물도 접수되곤 한다.서울교통공사는 2025년 유실물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총 16만7738건의 유실물이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평균 약 460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약 3분마다 1건씩 지하철에서 물건이 분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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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FIFA 월드컵 2026™ 기념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기아가 다가오는 FIFA 월드컵 2026™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한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공개한 ‘FIFA 월드컵 2026™ 글로벌 디스플레이 테마’에 이어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국가별 테마’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을 비롯한 본선 진출국 등 총 15가지로 구성됐다.* 15개 국가 목록: 캐나다, 멕시코, 미국, 대한민국,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브라질,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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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페어 2026’에 몰린 인파…독서 열기 후끈 (포토)
오늘 오후 독립 출판물 박람회인 '제주북페어 2026’가 열리고 있는 한라체육관을 찾았습니다.연일 고생하고 있는 탐라도서관 직원들 격려와 응원을 보냈습니다.한라체육관은 창작자와 출판사, 수많은 독자들로 북적입니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를 비롯해서 전국에서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책방등 204팀이 참가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중국, 일본, 대만, 스위스, 벨기에등 세계의 여섯나라도 함께하고 있어서 명실상부 글로벌 책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제주북페어 책축제는 탐라도서관 직원들의 창발적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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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유 200만 배럴 한국석유공사 여수 비축기지에 입고
한국석유공사는 25일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와의 국제공동비축 사업으로 확보한 원유 200만 배럴을 공사 여수 석유비축기지에 입고 중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이번 UAE 국제공동비축 원유에 대해 우선구매권을 행사해 해외로 반출되지 않고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4월 중 전량 국내 정유사로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원유 입고는 한-UAE 정부간 협력 방안에 따른 물량 중 일부로 이번 200만 배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속 도입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현지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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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공천을 신청한 김광종 전 우석대학교 기획부처장이 ‘칼’을 목에 건 퍼포먼스로 출마를 알렸다. 김 전 부처장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잡아먹겠다”며 “선거 이후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를 “속은 민주당, 겉은 국민의힘”이라고 표현하며 “국민의힘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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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벼 신품종 ‘신동진1’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현장 재배 정착을 위해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재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 RPC, 채종포 단지, 농업인, 시군 담당자 등을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품종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재배기술 보급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교육은 ‘신동진1’ 품종 특성 및 재배기술에 대해 농업기술원 작물식품과 김효진 실장이 품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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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 ASF 양성 의심축 농장에 대해 3월31일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내려졌다. 방역당국의 지방가축방역심의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 지방가축방역심의회는 해당농장이 지난 2월22일 정부의 양돈장 환경시료 일제 검사 결과 폐사체 시료에서 양성이 확인됐지만 정밀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으며 특별관리가 이뤄져온 점과 해당지역의 축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