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지난 20일 일본 극장가에서 개봉했지만, 흥행 성적은 처참하다고 30일 IT미디어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평일 낮 특정 회차에서 관객은 7명에 불과했고, 이는 영화의 완성도와 흥행 부진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이다. 이번 작품은 1937년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백설공주 역할에 레이첼 지글러가 캐스팅되면서 개봉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백설공주가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진 캐릭터인데, 레이첼 지글러는 다소 어두운 피부 톤을 지닌 남미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