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4일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 변호인은 “ 일부 사실관계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피고인은 범죄를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도 “범행을 인정하는 거 맞느냐”는 심 재판장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2월1일 새벽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엎어 재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무장애도시포럼은 ‘무장애 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진단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착수보고회는 무장애 도시 연구의 방향성 및 특징, 현장답사 계획 제안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우윤화 대표의원은 “아직도 도시 곳곳을 다니면 턱도 많고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하는 데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다”며 “더 살기 좋은 무장애 도시 과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과천시의회 무장애도시포럼은 우윤화·하영주·황선희 의원 등으로 꾸려졌으며
7일전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가 인천의 예술인 단체 간 갈등 해소와 재단의 조직문화 개선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월 21일 취임한 김 대표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그는 우선 재단 조직문화에 대해 "나는 인천에서 예술활동을 하던 사람도 아니고, 외부에서 온 실무형 경영인이다"며 "그런 면에서 나는 비교적 자유롭다. 내가 해낼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남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었다. 의전을 최소화하고 관리자, 실무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한 경험이 있다"며 "대표가 꾸준
제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공공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점검에서는 △근로계약서 및 출근부 작성 등 복무관리 △참여자 선발기준 준수 △일모아시스템 등록 및 관리 여부 △사업장 안전관리 및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이 확인될 경우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참여 근로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3월 말 헌법재판소는 배우자의 상속권을 규정하고 있는 민법 제1003조 제1항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에 대해 법률혼만 인정하는 이 조항의 ‘배우자’ 부분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 제1003조 제1항에서는 피상속인의 배우자는 법정 상속인이 있는 경우에는 그 상속인과 동순위로 공동상속인이 되고, 그 상속인이 없는 때에는 단독상속인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혼인의 성립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민법 제812조 제1항에서 혼인을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정한 바에 의하여 신고함으로써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계산동 1079-4번지 일원 계양구청 앞 차고지 부지에 조성하는 계양구의회 청사 건립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16일 착공에 들어간 계양구의회 청사는 당초 북구에서 계양구로 분구된 1995년 3월 이후 29년여 만에 구청 옆에 신청사로 건립된다.현재 작전동 소재 계양구 의회 청사로 사용 중인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건립돼, 구조 와 기능면에서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고, 구청과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이동 시 7~10분가량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새로운 청사는 연면적
자유통일당 주옥순 여성최고위원은 지난 5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비하, 역사왜곡,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며 김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을 비판했다.주 최고위원은 “자유통일당 10만 당원과 대한민국 여성 유권자 모두 하나가 돼 민주당과 김준혁 후보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김준혁 후보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들이댄 논문 그 어디에도 이대 여학생들의 미군 성상납에 대한 부분이 없었고, 논문의 저자 역시 김 후보의 주장이 허구임을 지적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 조상호 법률위원회
성남도시개발공사 노외주차처가 시민 안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안전 취약 공간 충전소의 화재사고 발생 우려로,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및 초기 대응역량 체계 강화 등 부분이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공사 노외주차처는 선제적으로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에 본격 돌입, 지난해 복정제5 공영주차장 등 9개소에 이어 올해 화재 취약 주차장 위험성 평가 등을 거쳐 수진제3공영주차장 등 9개소에 확대 구
품삯을 주지 않는다며 이웃집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70대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대전지법 형사11부는 4일 오후 316호 법정에서 살인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날 "피고인이 화염병을 던져 건물에 불을 내고 피해자들에게 상해가 발생한 사실은 명백하며 피고인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피고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이 부분이 상당히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재판부는 "다만 야간에 사람이 자고 있는 집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낸 점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민 안전을 지켜주는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이란 ▲CCTV 일체형 불꽃감지기 ▲복합형 감지기 ▲경보센서 등이 연동 및 융합된 시스템이다.불꽃·열·연기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화재 발생 시 해당 구역의 비상상황이 통합상황실 등 화재 알림 시스템에 표출된다.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안전 취약 공간 충전소의 화재사고 발생 우려로,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및 초기 대응역량 체계 강화 등 부분이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공사 노외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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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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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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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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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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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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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7일 공청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용역 최종보고회와 공청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최종보고회는 오는 5월 2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공청회는 제주시 권역은 5월 7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권역은 같은 날 오후 3시 서귀포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확정․발표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계한 것으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두고 5년마다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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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산림생태복원 ‘기부의 숲’ 조성 참여
유진그룹이 건강한 산림 조성에 동참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3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진행된 ‘기부의 숲’ 조성 행사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주최한 ‘기부의 숲’은 훼손된 산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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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양형위, 13년 만에 사기범죄 양형기준 손본다
보이스피싱, 보험사기를 사기 범죄에 포함해 지금보다 강하게 처벌하는 등 사기 범죄 양형 기준이 13면 만에 바뀔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법원에 따르면 전날 양형위원회는 제131차 전체 회의를 열고 13년 만에 사기 범죄 양형기준 설정 범위 및 유형 분류안 심의를 진행했다. 양형위는 “사기 범죄 양형기준은 2011년 시행된 후 수정되지 않아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범죄 양상이나 국민 인식의 변화를 반영할 필여가 있다”며 “보이스피싱 사기, 전세 사기 등 조직적 사기 유형에 대한 처벌 강화 요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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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역대 최대 규모 신입직원 채용 공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직원을 뽑는다.공무원연금공단은 2024년도 신입직원 4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전형별로는 △5급 사무직 27명 △기술직 4명 △보훈·장애전형 9명 △7급 5명이다. 입사지원서는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공단은 블라인드 채용을 기본으로 NCS기반 직업기초능력과 전문지식 필기시험, 인바스켓PT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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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드로우, 전시 매장 오픈...'바다에서 온 영감 선보여'
오션드로우가 일산에 오션드로우 레티나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30년간 쌓아온 가구 제조 및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오션드로우는 2019년부터는 크리스탈 렌진 부야에 진출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전문 작가의 창의성과 제조 전문가의 수작업 제작 환경에서 고품질 원료만을 활용하여 생산 중이며, 모든 제품을 국내 제작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개발과 도전 정신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계자는 "크리스탈 레진 아트 패널을 활용하여 다양한 주거 및 상업 공간을 예술적이고 섬세하게 꾸며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