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국회의원이 13일 제주를 찾아 제주4.3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약속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위패봉안소에서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게 △제주4.3트라우마치유센터 예산 및 인력 확충 △4.3희생자 유해 신원확인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등에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도 "친생자 관계나 사실혼 등 5가지 유형이 정정 대상인데 신청 주체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다"라며 보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제주를 방문, 4·3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법적인 보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정 후보는 이날 문대림·문정복·이성윤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참배를 했다.이날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 당시 나이가 어리거나 가족이 모두 학살된 희생자나 유족의 경우 호적에 등재되지 못한 경우가 많지만, 4·3특별법으로도 이들을 희생자 가족으로 정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도 “친생자와 사실혼, 양자관계, 실종선고 등 5가지 유형만
검찰이 도박장 단속정보 등을 제공한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현직 경찰간부와 불법 도박장을 공동운영한 실업주 등을 무더기로 구속기소 했다.울산지검은 현직 경찰간부인 울산경찰청 경감 A씨가,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도박장 실업주 B에게 유출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공무상비밀누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울산지검은 단속 정보가 사전에 B씨에게 유출된 정황과 B씨의 사실혼 배우자 C씨가 도박장 제보자를 알아내 회유 및 협박하고 이에 제보자가 압박에 못 이겨 자살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송치된 도박장 관련자들의 도박장소
제주에서 외국인 아내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쯤 제주시 연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는 ㄴ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집 밖으로 도망가려는 ㄴ씨를 쫓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당시 초인종 소리가 나자 ㄱ씨가 현관을 확인하러 갔고, 그 사이 ㄴ씨는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은 ㄴ씨를
외국인 아내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1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의 아내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가 초인종 소리에 현관문을 확인하러 간 사이, B씨는 4층 높이의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흉기를 들고 B씨를 뒤쫓은 것으로 알려졌다.주택에 함께 거주하던 주민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B씨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사실혼 관계인 여성을 상습 폭행하고 이를 감추려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2023년 9월 청주시 상당구 소재 자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B씨의 머리 부위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금전적인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B씨가 112에 신고하려 하자 이같이 범행했다.A씨는 이듬해 4월 B씨를 또다시 폭행한 후 B씨가 신고하겠다고 하자 112에 전화를 걸어 “같이 사는 여자가 나를 칼로 찌르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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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무분별한 환원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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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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